현대차 GBC, 국토부 수도권정비실무위 통과…이달말 본회의 상정

입력 2018-12-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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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서울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를 통과했다.

20일 국토부에 따르면 19일 열린 수도권정비실무위에서 GBC 건설 안건을 내년 본회의에 상정해도 된다는 의견을 모았다. 이달말 본회의에 안건을 상정하면 내년 1월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내용은 정부가 지난 17일 발표한 경제정책방향에도 담겨 있다. 정부는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내년 1월에 GBC에 대한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수도권정비실무위는 본회의 상정을 위한 검토 단계로 볼 수 있다.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 제30조에 따르면 실무위원회 위원장은 국토부 제1차관이 맡는다. 위원은 교육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부 및 심의사항과 관련해 실무위원회의 위원장이 지정하는 중앙행정기관의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일반직공무원, 서울특별시의 2급 또는 3급 공무원 등이 속한다. 본회의 위원장은 국토부 장관이 맡는다.

현대차그룹은 본회의까지 교통 혼잡에 대한 대책 등을 보완해 제출할 것으로 전해졌다.

GBC는 옛 삼성동 한국전력 용지에 위치한다. 높이 105층의 빌딩 1개와 35층짜리 호텔·오피스텔 1개, 6~9층의 컨벤션, 공연장 3개 등 총 5개 빌딩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GBC는 본회의까지 올라가는 상황으로 실무위에서 먼저 심의한 것"이라며 "이달 말 본회의 상정하면 내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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