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울산화력에 '해수 전지 ESS 설비' 구축

입력 2018-12-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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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은 17일 울산 남구 울산화력본부에서 '해수전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설비' 준공식을 열었다.(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17일 울산 남구 울산화력본부에서 '해수전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설비' 준공식을 열었다.(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17일 울산 남구 울산화력본부에서 '해수 전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설비'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된 해수 전지 ESS 설비는 10kWh 규모로 울산화력에서 생산하는 전력을 저장, 방출하는 역할을 한다. 리튬 기반의 기존 ESS와 달리 해수 속 나트륨을 배터리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원료 고갈 위험이 없고 비용 부담도 적다.

이 같은 장점에 주목한 동서발전은 재작년부터 20억 원을 투자,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함께 해수 전지 ESS 개발에 나섰다. 동서발전은 이번에 개발한 해수 전지 ESS를 울산화력 조명 전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울산화력은 바다에 인접해 있어 해수 전지 에너지저장시스템을 적용하기 최적의 조건”이라며 “해수 전지는 에너지저장장치의 패러다임에 변화를 불러올 기술이며 세계 최초로 진행되는 해수 전지 프로젝트가 상용화되는 데 중요한 업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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