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개정의정서, 국회 통과…정부, "내년 1월 1일 발효"

입력 2018-12-08 09: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회 본회의 모습(뉴시스)
▲국회 본회의 모습(뉴시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이 마지막 문턱을 넘었다.

국회는 7일 본회의를 열고 한미 FTA 개정의정서 비준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한미 FTA 개정의정서 발효에 필요한 국내 절차가 마무리됐다. 지난해 8월 한미 양국이 협정 개정을 공식적으로 처음 논의한 지 1년 4개월 만이다.

한미 FTA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한국산 화물자동차(픽업트럭)의 관세 철폐 시한 연장(2021→2041년), 미국산 자동차의 안전 쿼터(제작사별 5만 대까지 미국 안전기준만 충족하면 수출할 수 있는 물량) 확대, 환경 규제 완화, 투자자-국가 분쟁해결제도(ISDS) 절차 강화 등이 있다.

정부는 미국과 협의해 내년 1월 1일 개정의정서를 발효한다는 방침이다. 한미 FTA 개정의정서는 양국이 발효에 필요한 국내 절차를 마무리했다는 서면 통보를 상호 교환하면 발효된다. 미국은 국제무역위원회(ITC) 영향평가를 거쳐 8월 의회 협의 절차 등 발효에 필요한 국내 절차를 마무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225,000
    • +1.44%
    • 이더리움
    • 4,350,000
    • +3.52%
    • 비트코인 캐시
    • 676,500
    • +4.97%
    • 리플
    • 728
    • +0.97%
    • 솔라나
    • 242,100
    • +3.82%
    • 에이다
    • 673
    • +0.6%
    • 이오스
    • 1,141
    • +0.97%
    • 트론
    • 173
    • +0.58%
    • 스텔라루멘
    • 152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00
    • +3.37%
    • 체인링크
    • 22,460
    • -1.45%
    • 샌드박스
    • 622
    • +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