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물류센터 노후경유차 운행 제한…초미세먼지 배출량 연간 12톤 감소”

입력 2018-12-02 13: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투데이DB)
(이투데이DB)

노후경유차의 서울시 공공물류센터 출입 제한으로 초미세먼지(PM-2.5) 배출량이 12톤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수도권 외 지역에 등록된 노후경유차 가운데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차량에 대해 서울시 공공물류센터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저공해 조치 및 출입제한 효과로 연간 12톤의 초미세먼지 배출량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난해 최초 도입한 '전국 노후경유차 공공물류센터 시설사용제한'의 후속 조치로 5월 수도권 외 노후경유차량 운행제한을 고시한 바 있다. 이에 ▲수도권 외 지역에 등록된 ▲2005년 이전 ▲총중량 2.5톤 이상 사업용 노후경유차로 지난해 가락·강서시장에 60일 이상 운행한 차량 중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차량은 센터 출입이 제한된다.

서울시는 "공공·민간물류센터의 노후경유차 운행제한으로 총 1895대로부터 초미세먼지 배출량이 하루 34kg, 연간 12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시는 올해 서울 시내 곳곳은 물론 경기, 인천에 CCTV가 설치되는 등 지속적으로 단속이 강화돼 전국 노후경유차의 저공해조치가 촉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권민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1군 발암물질인 초미세먼지로부터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후경유차 운행제한을 시행하고 있다”며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폐차 지원 및 저공해 조치 지원 정책 등을 적극 활용해 노후경유차 운행제한에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자친구 살해' 20대 의대생 전격 구속
  • “지연아 고맙다” 남의 사랑에 환호하고 눈치 봤던 백상예술대상 [해시태그]
  • 전 세계 41개국에 꽂은 ‘K-깃발’…해외서 번 돈 6% 불과 [K-금융, 빛과 그림자 上]
  • 김수현부터 장윤정·박명수까지…부동산 '큰손' 스타들, 성공 사례만 있나? [이슈크래커]
  • 단독 이번엔 ‘갑질캐슬’?…KT와 공사비 갈등 중인 롯데건설, 하도급사에 ‘탄원서 내라’ 지시
  • 단독 다국어 자막 탑재 '스마트글라스'…올 상반기 영화관에 도입
  • "나는 숏폼 중독"…가장 많이 보는 건 유튜브 [데이터클립]
  • 로스트아크, 신규 지역 '인디고 섬' 추가…디아블로 신규직업 출시 外 [게임톡톡]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009,000
    • -2.74%
    • 이더리움
    • 4,203,000
    • -2.48%
    • 비트코인 캐시
    • 644,000
    • -5.22%
    • 리플
    • 736
    • -2.52%
    • 솔라나
    • 204,100
    • -6.33%
    • 에이다
    • 642
    • +1.26%
    • 이오스
    • 1,121
    • -2.18%
    • 트론
    • 171
    • +1.79%
    • 스텔라루멘
    • 152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750
    • -1.86%
    • 체인링크
    • 19,600
    • -4.2%
    • 샌드박스
    • 607
    • -2.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