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ICAO 회장 "국민 먹거리 확보ㆍ안정적 농업생산 위해 종자법 제정 필요"

입력 2018-10-2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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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원 농협중앙회장(맨앞 가운데)이 19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된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총회 및 국제포럼에 참석해 세계 각국의 협동조합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농협중앙회장(맨앞 가운데)이 19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된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총회 및 국제포럼에 참석해 세계 각국의 협동조합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회장은 "각국이 종자법 제정을 통해 국민의 먹거리 확보와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생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병원 ICAO 회장은 19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ICAO 총회 및 국제포럼에서 회의에 참가한 협동조합 대표들과 각국의 종자법 제정 여부 및 법령 내용을 조사하고 정부의 역할과 의무가 명시된 종자법의 제정을 촉구하기로 하는 결의문을 채택하며 이같이 말했다.

ICAO는 국제협동조합연맹(이하 ICA)의 농업분과기구로 1951년 창설돼 전세계 29개국 37개 회원기관(전국단위 농업협동조합연합회)으로 이뤄져 있으며 한국 농협중앙회가 1998년부터 사무국을 맡아 운영 중이다.

이번 회의에는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폴란드·노르웨이·우간다·말레이시아·터키·브라질·인도 등의 농업 및 비료, 산림협동조합연합회 대표들이 참석해 대륙별·국가별 농업 현안 및 주요 이슈에 대해 상호협의했다.

김병원 회장은 이번 회의에서 미주지역 농업협동조합연합회인 REDACOOP(미주농협네트워크)에 청년 및 여성농업인 교육연수 확대, 미주지역 농협 생산성 증대를 위한 자금지원, 상호 무역을 통한 상품판매 확대 등의 국제연대 및 사업협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고, ICAO와 REDACOOP, ICA 미주지역 사무소는 이를 상호추진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김병원 ICAO 회장은“이번 회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기 위해 협동조합이 갖춰야 할 조건을 살피고 종자주권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전세계 농업협동조합의 대표기관인 ICAO가 농업인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국제적인 농업이슈에 주도적으로 대응해 UN(국제연합)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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