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중부발전이 보령시 대천2동 주민센터,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을 위해 냉풍기 250대를 지원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종국 중부발전 조달협력처장, 조안호 한국에너지재단 대외협력실장, 임돈식 보령시 대천2동장.(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10일 충남 보령 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이 연이은 폭염에 잘 견딜 수 있도록 '에너지 취약계층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장애인,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에너지 취약계층과 많은 사람들이 시간을 보내는 주민이용시설에 냉방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부발전은 이를 통해 192가구의 에너지 취약계층과 26개의 주민 이용시설에 250대의 냉풍기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에는 대천2동 주민센터와 한국에너지재단도 힘을 보탰다. 대천2동 주민센터는 냉방용품이 가장 필요한 에너지 취약계층과 주민 이용시설을 선정했으며 에너지재단은 냉방용품의 구매·배송 및 수령확인을 맡았다.
이와는 별도로 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 신보령발전본부, 인천발전본부, 서울건설본부도 저소득가구, 편부모 가구,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선풍기, 에어컨, 써큘레이터 등 다양한 냉방용품을 지원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폭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