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화일약품, 42조 천식치료제 시장…日에 원료의약품 공급 나서

입력 2018-07-1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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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8-07-13 14:33)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화일약품이 천식치료제 원료의약품(API)을 일본 중견 제약사에 공급하는 것으로 고객사(레퍼런스)가 확보됐다.

이와 함께 유럽(EU) 유럽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인증도 진행 중으로 향후 해외 공급처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13일 화일약품은 몬테루카스트나트륨(천식치료제) 원료의약품(API)을 일본 현지 중견제약사 니폰조끼제약(Nippon Zoki)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제품은 지난해 2월 일본 후생성 산하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의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적합성 승인을 획득한 원료의약품이다.

화일약품 관계자는 “기존 일본 몬테루카스트 API 시장 대비 당사의 가격 경쟁력이 상대적 우위에 있는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존 원료 공급사를 대체할 수 있도록 거래처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일제약은 일본 이외에도 유럽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몬테루카스나트륨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현재 EU GMP 인증을 진행 중으로 글로벌 인증기준을 추가 획득해 해외시장 공략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COPD와 천식치료제 세계시장 규모는 2013년 기준 42조 원이며, 이중 국내시장 규모는 3000억 원에 이른다.

회사는 몬테루카스트나트륨 이외에 고령화되는 일본시장에 맞춤형 API를 공급하고자 치매치료제(Revastigmin), 골다공증 치료제(Menatetrenone), 우울증 치료제(Escitalopram) 등의 추가 품목도 수출을 위해 다양한 일본 현지 고객사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에스티팜, 동성제약, 영진약품, 텔콘RF제약 등과 함께 바이오 의약 관련주로 꼽히는 화일약품은 1980년 설립돼 2002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 식품원료를 제조,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하는 제약사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인정하는 강화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급 설비시설을 갖춘 원료합성공장을 추가로 신축 일본 등 선진시장의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매출구성은 의약제품 66.29%, 의약상품 33.7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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