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에 바이오ㆍ의료기업 첫 유치…풍림파마텍 2021년까지 178억 투자

입력 2018-06-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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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최초로 바이오·의료 제조시설이 들어선다.

새만금개발청은 4일 군산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풍림파마텍과 ‘의료용품 및 의료기기 생산공장 설립’에 관한 투자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최정호 전북도 정무부지사, 김형철 군산시 경제항만국장, 임우순 한국농어촌공사단장, 조희민 풍림파마텍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새만금에 바이오·의료 분야 기업 유치는 이번이 처음이다. 풍림파마텍은 내년부터 2021년까지 새만금 산업단지 1공구 3만3000㎡에 178억 원을 투자해 60여 명의 신규 직원을 고용하고 의료용 포장 용기, 직접주입용 의약품 주입 기구 등의 의료용품 및 의료기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풍림파마텍은 1999년 군산자유무역지구에서 창업한 이후 주요 제약사와 병원 등 70여 개 업체에 의료용 주사기(직접주입용 의약품 주입 기구)를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직접주입용 의약품 주입 기구 시장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강소 기업이다.

이번 새만금 투자는 고령화 사회 도래에 따른 의료용품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처를 찾던 중에 새만금의 미래 발전 가능성을 높게 판단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희민 대표는 “전북의 자부심이자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이 될 새만금을 기반으로 의료기기 분야에서 세계 일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새만금청장은 “새만금에 더욱 많은 기업이 투자할 수 있도록 조속한 기반시설 확충, 임대단지 확보 등 투자 여건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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