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 文대통령 베트남 순방 경제사절단 선정

입력 2018-03-21 09:10 수정 2018-03-2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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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P 글로벌 양산시스템 및 현지사업 점검

모바일 생체인식 솔루션 전문기업 크루셜텍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첫 해외 순방길에 오른 문 대통령은 쩐다이꽝 베트남 국가주석, 공산당 서기장, 총리 등 국가 주요 지도자들과 만나 다방면의 양국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현지사업 연관성과 업종별 배분 등을 감안해 확정된 경제사절단은 ‘실무중심’ 구성 방침에 따라 주요 그룹의 부회장ㆍ사장급 전문경영인(CEO)들이 상당수 포함됐다.

이번 경제사절단에 참가하는 크루셜텍 안건준 대표는 자사의 메인 비즈니스인 BTP(모바일 지문인식 솔루션) 사업현황 검토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베트남 법인의 양산시스템과 주요 고객사 품질검사 프로세스를 면밀히 점검하고, 현지 대학ㆍ정부ㆍ연구기관과 진행 중인 지문인식 USB, 지문인식 스마트카드 등 공동개발 프로젝트 진척상황도 상세히 보고받는다.

크루셜텍은 지난해 주춤했던 BTP 비즈니스가 올해 들어 활기를 되찾으면서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들의 신규 양산 프로젝트가 검토 또는 진행 중이다.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솔루션인 DFS(Display Fingerprint Solution) 신사업 양산공정 검증 작업도 순조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0년, 하노이 옌퐁공단에 생산기지를 구축한 크루셜텍은 국내 기업 최초로 하이테크 기술인증(베트남 과학기술부 주관 첨단기업 인증제도)을 획득했고, 2016년 쯔엉떤상 전 국가주석이 방문하는 등 베트남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한국 대표기업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안건준 크루셜텍 대표는 “올해 모바일 지문인식시장 주도권을 회복하겠다는 전략은 자회사를 통한 초저가 BTP의 개발뿐 아니라, 지속적인 설비 투자와 기술 혁신ㆍ생산성 향상 등으로 확보한 베트남 법인의 양산 경쟁력도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중국뿐 아니라 미국, 일본, 국내 등 다양한 고객사의 양산 프로젝트에 성공적으로 대응해 반드시 목표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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