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문세윤, 애정행각 비밀장소는?…아내와의 '달콤살벌' 스토리, '신발장이 다했네'

입력 2017-11-0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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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인생술집')
(출처=tvN '인생술집')

개그맨 문세윤이 아내와의 달콤살벌한 일화를 털어놨다.

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문세윤, 김준현, 유민상, 김민경, '맛있는 녀석들' 4인방이 출연해 먹방을 선보이는 동시에 '뚱보'로서 겪은 웃픈 스토리를 소개했다.

이날 문세윤은 아내와의 은밀하면서도 치열한 사생활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세윤은 집에서 애정행각하는 곳이 따로 있다고 밝혀 MC와 게스트들의 놀라움을 샀다. 이에 문세윤은 "신발장 키스'라고 있다. 집안 구조상 거실이 복도식으로 길게 연결된 곳에 위치한다. 현관은 복도를 지나 꺾여 있어서 거실에서는 신발장이 안 보인다. 신발장이 둘만의 장소"라고 말했다.

이어 문세윤은 "아이들에게 뽀뽀하는 모습을 일부러 보여줄 때도 있지만 깊은 애정을 표현하고 싶을 때는 신발장을 주로 애용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신동엽은 "신발장에서 우당탕탕 소리가 나면 아이들이"라며 말을 줄여 웃을을 자아냈다. '미혼'인 유민상은 "왜 신발장에서 우당탕탕 소리가 나냐"고 물어 신동엽과 문세윤을 당황케 했다. 이에 신동엽은 "신발장이니까 그럴 수 있다"고 답했고, 유민상은 "넘어지나"라며 혼잣말했다.

신동엽은 "그러다 보면 방송에 늦어질 때는 없냐"고 물었고, 문세윤은 "방송에 늦지는 않지만 매니저가 조금 기다릴 때는 있다. '내려갈게'라고 말하고 십분 뒤에 내려간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유민상은 "10분이면 그렇게 길지 않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져 웃음을 전했다.

또 문세윤은 밥 때문에 아내와 싸운 사연을 전했다.

문세윤은 "김치찌개를 워낙 좋아한다. 끓이는 과정부터 너무 즐겁다"며 "두부 넣고, 대파도 넣고 김치찌개를 끓이고 있었다. 아내에게 '밥 있냐'고 물었고 아내는 '충분히 있다'고 답했다. 신나게 끓이고 김치찌개가 완성되자 밥통을 열었는데 딱 두 공기 분량만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세윤은 손에 머리를 짚고 뒷골이 땅기는 포즈를 취해 현장의 웃음을 모았다.

이어 문세윤은 아내에게 "충분하다고 하지 않았냐. 와서 봐봐라"며 "김치찌개인데 둘이서 한 공기씩만 먹냐"고 말했다고 밝혀 연이어 웃음 폭탄을 던졌다.

문세윤은 "먹는 내내 짜증이 나고 밥이 줄어들수록 화가 치밀었다. 표정이 드러났는지 아내가 '밥 때문에 그러냐. 즉석밥 사 오면 되잖냐'라며 같이 화를 냈다. 그래서 '갔다 와서 2분 돌리고 그러면 그 맛이 안 난다'고 버럭 소리를 질렀다"며 밥 때문에 다툰 일화를 언급했다. 이에 김민경은 "열받을 만하다"며 공감을 나타냈다.

문세윤은 "그리고 나서 결국 '신발장'에서 풀고 나갔다"며 마무리해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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