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2017 프랑크프루트 모터쇼’참가…EV 배터리 전시

입력 2017-09-1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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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12일 열린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 Cars 2017)’에서전기자동차 대중화를 선도할 수 있는 다기능 팩과 Low Height 팩 등 다양한 배터리 제품을 전시했다(사진제공=삼성SDI)
▲삼성SDI가 12일 열린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 Cars 2017)’에서전기자동차 대중화를 선도할 수 있는 다기능 팩과 Low Height 팩 등 다양한 배터리 제품을 전시했다(사진제공=삼성SDI)
삼성SDI가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 Cars 2017)’에 참가해 다양한 EV배터리 제품을 선보여 완성차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2일 삼성SDI에 따르면 삼성SDI는 이번 모터쇼 전시 콘셉트를 ‘EV(전기자동차) 대중화를 준비하는 배터리 회사’로 잡고 제품을 선보였다.

가장 눈길을 끈 제품은 ‘다기능 배터리 팩’이다. 이 제품은 책꽂이에 책을 꽂듯이 원하는 용량만큼 모듈 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프리미엄 차량에 모듈 20개를 장착하면 600~700㎞ 주행이 가능하고 보급형 차량에 10~12개를 장착하면 300㎞를 주행할 수 있다.

완성차 입장에서 보면 하나의 팩에서 다양한 주행거리의 차량을 설계해 플랫폼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존 셀 대비 높이를 20% 줄인‘Low Height 셀’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차량 내부 배터리 적재 높이를 줄일 수 있어 공간 활용이 용이해 다양한 디자인의 EV 차량을 개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삼성SDI는 원형 배터리의 새로운 표준인 ‘21700’ 셀 및 모듈을 선보였다. 21700’ 배터리는 지름 21mm, 높이 70mm의 규격을 갖춰 기존 18650 배터리(지름 18mm, 높이 65mm) 대비 용량을 50% 향상시킨 제품이다. 용량, 수명과 출력을 동시에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 사이즈로 원가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영현 삼성SDI 사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제품은 고객과 시장의 요구에 최적화된 첨단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EV 대중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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