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슨호·日 해상 자위대, 서태평양서 공동훈련 시작

입력 2017-04-23 17: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5일가량 북한 도발에 대비한 훈련

미국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인 칼빈슨호 전단과 일본 해상 자위대가 한반도 인근 서태평양에서 합동훈련을 시작한다고 23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칼빈슨호는 일본 해상 자위대 호위암 2척과 공동훈련을 시행한다. 이번 훈련은 북한을 향해 일본과 미국이 협력을 강화하고 견제할 목적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미 해군은 “목적은 공동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훈련 기간은 3~5일 가량으로 예정돼 있고 동해 상에서도 훈련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칼빈슨호와 일본 자위대 호위함 두 척의 공동훈련은 오는 25일 조선 인민군 창건 85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북한이 도발을 강행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보도했다. 이들 호위함은 지난달 7~10일과 27~29일 두 차례 동안 동중국해에서 칼빈슨호와 공동 훈련을 했다.

지난 15일 북한인 김일성 주석 생일 105주년을 기념하는 군사 퍼레이드를 실시했고 신형 대륙 간 탄도 미사일(ICBM)을 공개했다. 또 다음날인 16일에 탄도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당시 미국 태평양사령부 측은 발사된 북한의 미사일을 탐지해 추적했으며 해당 미사일은 발사 직후 곧바로 터졌다고 밝혔다.

한편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호주 방문 중 기자회견에서 칼빈슨호가 수일 내에 동해에 도착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685,000
    • -1.76%
    • 이더리움
    • 4,482,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677,000
    • -1.1%
    • 리플
    • 740
    • -1.86%
    • 솔라나
    • 195,900
    • -5%
    • 에이다
    • 653
    • -2.39%
    • 이오스
    • 1,181
    • +0.68%
    • 트론
    • 173
    • +2.37%
    • 스텔라루멘
    • 162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0.95%
    • 체인링크
    • 20,270
    • -4.25%
    • 샌드박스
    • 646
    • -1.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