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톡내톡] 세월호 당일 드레싱 사용…“얼굴에 뭔가 하긴 했다는 건 반박의 여지가 없네”, “세월호 7시간 잊지 맙시다”

입력 2017-03-17 07: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청와대 의약품 불출대장에서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드레싱'이 사용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JTBC '뉴스룸'이 16일 보도했습니다. 의약품 불출대장은 청와대에서 당일 쓴 의약품을 적어놓는 문서인데요. 이 문서에서 상처 난 부위를 소독하고 이를 밴드나 반창고로 덮는 드레싱이 세월호 참사 당일에 사용됐다고 기재된 것입니다.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일 혹은 전날, 미용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에 힘을 실어주는 셈입니다. 앞서 특검은 지난 6일 세월호 참사 전날 찍힌 박 전 대통령의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던 주삿바늘 자국이 이틀 뒤인 17일과 21일에는 나타났다고 발표했는데요. 대한성형외과의사회는 "사진을 분석한 결과 17일은 반창고 등으로 드레싱을 한 후 화장으로 덮은 듯하고, 21일은 드레싱 없이 화장해 작은 구멍이 살짝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세월호 참사 당일 의무실에 있었던 신보라 전 의무장교는 드레싱이 사용된 데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변한 바 있습니다. 세월호 당일 드레싱 사용 정황이 드러나자 네티즌은 "얼굴에 뭔가 하긴 했다는 건 반박의 여지가 없네", "세월호 7시간 잊지 맙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116,000
    • +0.17%
    • 이더리움
    • 4,738,000
    • +1.94%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0.88%
    • 리플
    • 743
    • -0.54%
    • 솔라나
    • 202,000
    • -0.79%
    • 에이다
    • 671
    • +0.3%
    • 이오스
    • 1,167
    • -0.93%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63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450
    • +0.21%
    • 체인링크
    • 20,150
    • -0.93%
    • 샌드박스
    • 657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