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시장, ‘메가 딜러 전성시대’

입력 2007-10-10 15:54 수정 2007-10-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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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시장에 큰손들이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큰손의 주인공들은 바로 (주)대우자동차판매(이하 대우자판)와 SK네트웍스다. 대우자판은 폭스바겐과 캐딜락, 사브 등을 판매하는 데 이어 이번에 볼보의 공식 딜러로 선정되면서 수입차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볼보자동차의 공식 딜러로 영입된 ㈜대우자동차판매(VM모터스)는 공식 딜러 계약을 체결하고, 내일(11일) 서울 서초구에 전시장을 신규 개장, 판매에 들어간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향림 대표는 “대우자판의 다년간 자동차 사업을 통한 세일즈 노하우가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초구 방배동에 들어서는 볼보자동차 서초 전시장은 남부 순환로에 위치하고 있어 강남뿐 아니라 목동, 그리고 인근 경기 지역에서의 접근이 용이해 볼보 대치 및 압구정 전시장과 더불어 서울 및 수도권 고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1층 약 700㎡, 2층 약800㎡ 규모의 전시장에는 최대 6대의 차가 전시되며, 볼보 최고급세단 뉴 S80을 비롯해 C30 T5, 뉴 V50 등 주력 모델을 대거 전시해 방문 고객들이 최적의 공간에서 차를 살펴보도록 했다.

대우자판은 볼보 외에도 한국 시장에 새로 진출하는 미쓰비시 측과도 접촉하고 있다. 내년 중에 1천만원대의 경차 등 몇 차종을 출시한다는 계획아래 판매를 추진 중이다.

대우자판 외에도 SK네트웍스가 이미 크라이슬러와 볼보, 인피니티, 푸조 등을 수입, 판매하고 있어 이들 메가 딜러의 활동영역은 수입차 시장에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특히 SK네트웍스는 벤츠와 렉서스 등의 병행 수입, 판매를 추진하고 있어 그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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