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진세연, 외지부 첫 등장…'살인누명' 정은표 변호 나설까?

입력 2016-09-1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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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옥중화')
(출처=MBC '옥중화')

'옥중화' 진세연이 외지부에 등장해 살인 누명을 쓴 정은표의 변호에 나선다.

11일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서는 옥녀(진세연 분)의 양아버지인 천득(정은표 분)이 살인 누명을 쓰고 포도청으로 붙잡혀가자 옥녀가 천득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변호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 과정에서 민동주(김윤경 분)의 부탁으로 대식(최민철 분)이 전옥서에서 빼돌렸던 사람이 살해당하고 공교롭게도 살해 누명을 천득이 쓰게 되면서 이번 사건에도 정난정의 손이 뻗친 것이 아닌가 의심되는 상황이다. 이에 살인죄를 쓴 천득이 이 위기를 혼자 해결하기 힘들 것으로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천득은 포도청에 감금돼 모진 고문을 당하고 있다. 천득은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모습이다. 더욱이 자백을 하지 않는 천득에게 더욱 고문의 강도가 높아짐에 따라 고문에 못 이겨 천득이 거짓 자백을 하게 되는 건 아닐지 긴장감을 한껏 증폭시킨다.

이와 함께 늦은 저녁 몰래 옥녀가 천득을 찾아온 모습이 포착됐다. 옥녀가 천득을 구하기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높인다.

'옥중화' 제작진은 "천득의 살인 누명을 시작으로 많은 이들이 기다렸던 '외지부'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조선시대 변호 제도의 등장과 함께 옥녀의 정난정을 향한 복수 또한 거세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11일 밤 10시 3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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