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손흥민-기성용, 첫 맞대결 성사 될까?

입력 2016-02-2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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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사진 왼쪽)과 기성용의 첫 맞대결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AP/뉴시스)
▲손흥민(사진 왼쪽)과 기성용의 첫 맞대결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AP/뉴시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는 손흥민(토트넘 훗스퍼), 기성용(스완지시티)의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 전망이다.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리는 2015-2016 EPL 27라운드 경기에서 스완지시티와 맞붙는다. 이번 경기는 두 선수 모두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 ‘코리안 더비’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의 주전 공격수인 해리 케인이 코뼈 부상을 입은 상태이기 때문에 손흥민의 선발 출전 가능성이 커졌다. 최근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는 없지만, 인상적인 활약으로 존재감을 높여가고 있다. 손흥민이 해리 케인의 자리를 대체한다면 26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피오렌티나와 경기를 치른 뒤 스완지시티와 경기에 나서게 된다. 손흥민이 체력적인 부담을 이겨낸다면 충분히 공격포인트를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지난 3일 EPL 24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전에서 뇌진탕 증세로 교체됐던 기성용은 7일 크리스탈 팰리스전 출전명단에서 제외된 채 재활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는 13일 사우샘프턴과 경기에서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않았다. 기성용은 “이제 머리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밝히며 경기를 소화할 수 있음을 알렸다.

예상대로 손흥민과 기성용이 모두 출전하게 되면, 두 선수의 올 시즌 첫 맞대결이 될 전망이다. 앞서 토트넘과 스완지시티는 지난해 10월 맞붙었지만, 당시 손흥민이 왼발 부상으로 결장해 ‘코리안 더비’가 성사되지 않았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29일 박주호의 소속팀 도르트문트와 김진수의 호펜하임이 경기를 치른다. 구자철, 지동원, 홍정호 등이 속한 아우크스부르크는 28일 뮌헨글라드바흐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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