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수출주 하락 vs. 원자재 상승에 혼조…독일DAX30 0.44%↓

입력 2016-02-05 06: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증시가 4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유로화 강세에 수출주는 하락했으나 원자재 관련주는 급등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20% 하락한 328.76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06% 상승한 5898.76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40지수는 0.04% 오른 4228.53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30지수는 0.44% 떨어진 9393.36에 장을 마감했다.

달러 약세와 그에 따른 유로화 강세로 원자재주와 수출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날 달러 대비 유로화 가치는 전일대비 0.94% 오른 1.12달러를 나타냈다. 유로화 가치 상승은 수출주에 부담이 됐다. BMW가 1.03% 하락했으며 소프트웨어 업체 SAP는 0.94% 떨어졌다. 푸조와 르노도 각각 2.31%, 3.3% 하락했다. 다임러는 2.98% 급락했다. 지난해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올해 순이익과 매출 성장이 전년보다 다소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탓이다.

달러 약세에 원자재 관련주는 급등세를 연출했다. 노르웨이 스타토일은 9.07% 급등했으며 털로우오일은 11.04% 폭등했다. 스페인 렙솔은 6.74% 상승했다. 로열더치셸 역시 6.09% 올랐다. 광산주인 앵글로아메리칸은 19.95% 폭등하며 2008년 이후 최대 일일 상승률을 기록했다. 안토파가스타는 14.56% 폭등했으며 글렌코어도 15.97% 뛰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701,000
    • -0.28%
    • 이더리움
    • 5,157,000
    • -0.83%
    • 비트코인 캐시
    • 658,500
    • -0.75%
    • 리플
    • 705
    • +1%
    • 솔라나
    • 225,900
    • -0.88%
    • 에이다
    • 625
    • +0.81%
    • 이오스
    • 998
    • -0.3%
    • 트론
    • 163
    • -1.21%
    • 스텔라루멘
    • 142
    • +1.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100
    • -2.56%
    • 체인링크
    • 22,590
    • +0.04%
    • 샌드박스
    • 58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