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박창진 사무장 불이익 없도록 약속하겠다"

입력 2015-01-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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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땅콩회항' 사건으로 맏딸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함께 법정에 섰다.

조양호 회장은 20일 오후 4시께 '땅콩 회항' 2차 공판이 열린 서울 공덕동 서울서부지법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다소 경직된 표정과 담담한 목소리로 질문에 답했다.

기자들의 조 회장은 ‘사건의 모든 책임이 임직원 잘못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했다.

이후 조 회장은 공판에서 박창진 사무장에 대해 "회장으로서 사과한다"면서 "근무 불이익이 없도록 약속하겠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 회장은 지난 19일 밤 조 전 사장에 대한 공판이 끝난 후 재판부가 자신을 양형 증인으로 채택한 사실을 보고받고 "재판부가 직권으로 증인으로 채택했는데 당연히 나가는 게 도리"라며 "아버지로서 회사의 대주주로서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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