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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노조 점입가경…없던 명목 만들어 밥그릇 챙기기

기아차 품질달성격려금, 르노삼성은 문화생활비 요구

(그래픽=이투데이)
(그래픽=이투데이)

자동차업체 노조들의 임단협 요구 사항이 점입가경이다.

각종 명목을 신설해 추가수당을 요구하는가 하면 경영사안까지 개입하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경영환경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29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노조는 일방적인 납품단가 인하 근절과 최저임금 미달 부품사의 납품 중단을 사측에 요구했다. 사회양극화 해소 목적이라는 명분에서다.

하지만 현재 현대차 내부에서도 상여금 월(月) 지급 배분 문제로 인해 연봉 9000만 원 직원도 최저임금 미달 사태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부품사의 경영사안까지 현대차에서 일일이 챙기라는 요구는 과도하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현대차 노조는 이 같은 특별요구를 제시하며 이날 오전 파업 찬반투표에 나섰다.

중앙노동위의 조정 중지 결정(22일) 일주일 만이다. 노조는 정년 연장과 5.8% 수준의 임금 인상 등을 요구 중이다.

기아차 노조는 품질성과 달성 격려금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JD파워 등의 품질평가에서 수위를 기록하면서 종전에 없던 항목을 신설한 셈이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지난해 임단협을 올해(6월)까지 끌어오며 극적으로 타협점을 찾았으나 노조 측은 한 달 만에 얼굴색을 바꿨다.

이 회사 노조는 상생선언격려금과 임단협 타결 격려금 신설을 주장하고 있다. 이는 파업기간 못 받은 임금을 이 두가지 항목으로 벌충하겠다는 포석이다.

이미 먼저 기본급 인상에서 금속노조 권고안(약 5.8%)을 훌쩍 넘어서는 8%를 제시한 상황에서 이밖에 △2교대 수당 △서비스 수당 △문화생활비 △신차 출시금(기본급 100%)에 더해 심지어 가족의 치과 치료비(150만 원)까지 지원해달라는 요구안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8000억 원의 적자를 냈으나 노조는 “성과금 1650만 원씩을 지급하라”고 요구 중이다.

성과를 못내고 회사가 수천억 적자에 빠졌으나 이들은 성과금 챙기기에 급급한 셈이다.

이밖에 △유류비(월 50리터) 지원과 △신차 구입지원 15%→22% 상향 등도 덧붙여졌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통상 초기 요구안을 과하게 책정하고 향후 타협점을 찾아가는 게 일반적인 교섭 행태”라면서도 “최저임금이 사실상 정체된 마당에 이제껏 들어보지도 못한 황당한 지급항목을 주장하면서 노동조합이 사회적 공감대를 얻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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