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는 여행 tip] 2019년 뜨는 여행지 1위 '뉴질랜드'

입력 2019-02-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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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도시·프리미엄 여행도 새 트렌드

▲뉴질랜드 오클랜드 자연 명소 와이헤케 섬.(사진제공=뉴질랜드관광청)
▲뉴질랜드 오클랜드 자연 명소 와이헤케 섬.(사진제공=뉴질랜드관광청)
뉴질랜드 오클랜드가 2019년 상반기 각광받는 여행지 1위를 차지했다.

티몬이 지난 12월 발표한 2019년 상반기(1~6월) 항공권 예약 약 58만 건을 분석한 결과,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인기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정 여행'이 새로운 여행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호주 시드니는 6위를 차지하는 등 자연 친화적인 여행지가 각광받고 있다.

뉴질랜드와 호주는 오랫동안 다른 대륙과 멀리 떨어져 있어 특유의 생태계와 청정한 자연이 유지되고 있는 여행지다. 미세먼지, 각종 화학용품 등으로 환경문제에 민감해진 여행객들이 여행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더라도 깨끗한 자연환경을 찾아 떠나는 것으로 티몬은 분석했다.

두 번째 여행 키워드로는 '동남아 소도시 여행'이 떠올랐다. 급상승 인기 순위 2위에 오른 미얀마 양곤과 5위에 오른 태국 치앙마이는 최근 여행객 사이에서 한 달 살기로 인기를 얻는 지역이다.

실제로 티몬투어 항공권 발권 기록(1~6월)에 따르면, 미얀마 양곤의 평균 체류 기간은 28일로 조사됐다. 매우 이례적인 여행 기간인 셈이다. 치앙마이 역시 평균 체류 기간이 10.3일로 태국의 수도 방콕 평균 체류기간인 6.3일보다 4일 길었다.

티몬은 "해외여행 경험이 많아지면서 도쿄, 방콕, 런던 등 관광객이 많은 번잡한 도시형 여행지를 벗어나 소지역에 머물면서 여유롭게 시간을 지내는 여행객이 늘어나고 있다"고 관측했다. 특히 미얀마는 지난 10월부터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지면서 선호도가 커졌다.

마지막 여행 키워드는 '대중화된 프리미엄 휴양 여행지’다. 동남아 여행지 중에서도 물가는 살짝 높지만 치안과 고급 리조트가 많아 신혼여행, 골프여행 등 고급 여행지로 구분됐던 여행지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신혼여행지로 각광받았던 태국 푸켓은 상반기 급상승 여행지 7위에, 골프여행객이 주로 찾았던 클락필드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클락필드는 어린이 영어캠프 프로그램이 활성화된 안전한 여행지로 인기를 높여나가고 있다.

이 밖에도, 지난해 9월부터 새롭게 직항 노선이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가 발권 급상승 순위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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