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EV용 전지 첫 분기 영업흑자 전망 ‘매수’-NH투자증권

입력 2018-12-05 07: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5일 LG화학에 대해 4분기에 EV(전기차)용 2차전지의 첫 분기 영업흑자가 예상되고 중국 내 시장점유율 확대도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7만 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황유식 연구원은 “EV 2차전지의 4분기 실적은 사상 첫 분기 단위 영업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양극재를 구성하는 메탈 가격 하락으로 원가가 줄고, 2차전지 출하량 증가로 생산 단가가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2019년부터 EV 산업의 본격적인 성장으로 EV용 2차전지 출하량 증가 및 대규모 영업이익 확대를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중국 정부 EV 보조금이 축소되며 LG화학의 중국 내 시장점유율이 급증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중국 배터리 기업 중 CATL과 BYD 이외에는 생산 경쟁력이 낮아 EV용 2차전지의 추가 수주가 어렵고 설비 증설을 위한 자금이 부족한 상황으로, 기존 정책대로 보조금 정책을 축소할 경우 LG화학의 중국 내 시장점유율은 급증할 수밖에 없다”고 예상했다.

그는 “기초소재 사업의 경우 4분기 영업이익은 많이 감소하겠지만 내년 1분기에는 큰 폭으로 회복될 전망”이라며 “1월 미국의 중국 관세 부과 유예로 단기적으로는 설비 가동률을 높이고, 재고를 일정 부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분기에는 저가 원재료가 투입될 예정이며, 미? 중 무역분쟁 완화 기간으로 석유화학부문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0
    • +0.41%
    • 이더리움
    • 0
    • -0.07%
    • 비트코인 캐시
    • 0
    • +0.88%
    • 리플
    • 0
    • -0.27%
    • 솔라나
    • 0
    • -1.48%
    • 에이다
    • 0
    • -0.44%
    • 이오스
    • 0
    • -4.7%
    • 트론
    • 0
    • +2.99%
    • 스텔라루멘
    • 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0
    • -1.31%
    • 체인링크
    • 0
    • +0.72%
    • 샌드박스
    • 656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