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고의 분식회계’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배당

입력 2018-11-21 16: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검찰이 삼성바이오로직스 고의 분식회계 사건을 특수부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21일 금융위원회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고의 분식회계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전날 삼성바이오로직스를 검찰에 정식 고발했다. 증선위는 지난 14일 정례회의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말 자회사인 삼성에피스를 종속회사(단독지배)에서 관계회사(공동지배)로 회계처리 기준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고의적인 분식회계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이에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검찰에 고발하고 김태한 대표이사 해임 권고, 과징금 80억 원 부과 등의 제재를 취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검찰이 사건을 특수2부에 배당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수2부는 이미 지난 7월 증선위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공시누락 혐의에 대해 고발한 사건을 맡아 수사 중이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분식회계 혐의와 관련해 시행문 검토작업을 거쳐 행정소송, 집행정지 가처분신청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2015년 회계처리기준을 변경한 것은 적법했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반감기’ 하루 앞둔 비트코인, 6만3000달러 ‘껑충’…나스닥과는 디커플링 [Bit코인]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단독 두산그룹, 3년 전 팔았던 알짜회사 ‘모트롤’ 재인수 추진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10: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626,000
    • +0.44%
    • 이더리움
    • 4,449,000
    • +0%
    • 비트코인 캐시
    • 691,500
    • +0.22%
    • 리플
    • 721
    • -1.64%
    • 솔라나
    • 199,500
    • +1.42%
    • 에이다
    • 657
    • -0.9%
    • 이오스
    • 1,106
    • +1.28%
    • 트론
    • 161
    • -1.23%
    • 스텔라루멘
    • 16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700
    • -1.34%
    • 체인링크
    • 19,820
    • +0.92%
    • 샌드박스
    • 630
    • -1.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