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동 어린이집ㆍ동두천 어린이집, 연이은 사고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분노

입력 2018-07-19 16:02 수정 2018-07-19 16: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YTN 뉴스 캡처)
(출처=YTN 뉴스 캡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이 연이은 어린이집 사고 재발을 방지하는 청원글로 뜨겁다.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학대로 11개월 영아가 사망하고, 어린이집 등원차량에서 미처 내리지 못한 4살 아이가 사망하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이를 방지하고 강력한 처벌을 원하는 국민청원이 쏟아지고 있다.

17일 오후 4시 50분께 경기도 동두천시의 한 어린이집 차 안에서 4살 여아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아이는 아침 9시 40분께 다른 어린이 8명과 함께 차량을 타고 어린이집에 도착했으나, 내리지 못하고 폭염 속 차 안에서 사망했다.

19일에는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어린이집에서 50대 보육교사가 잠을 자지 않는다며 11개월 영아에게 이불을 씌우고 온몸을 눌러 숨지게 하는 일도 벌어졌다.

연이은 어린이집 사고에 네티즌들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어린이집 등원 차량 탈출법 의무교육 시행 필요", "유치원 버스 차량 짙은 선팅 할 수 없도록 해 주세요", "어린이집 등하교 유치원 차량 의자 무게 센서 의무화", "더 이상 어린이집에서 일어나는 사망을 과실치사로 벌금 종결하지 말아주세요. 살인입니다" 등의 글들을 게재하고 있다.

또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의 과도한 업무 문제를 지적하는 글들도 올라왔다. "보육교사들의 근본적 문제가 해결되야 한다", "교사들이 영유아를 보육을 할수 있도록 형식적인 서류를 없애야 한다"는 주장 글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오늘부터 발급
  • "뉴진스 멤버는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민희진, 시작부터 하이브 도움받았다"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단독 금융위, 감사원 지적에 없어졌던 회계팀 부활 ‘시동’
  • "집 살 사람 없고, 팔 사람만 늘어…하반기 집값 낙폭 커질 것"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이어지는 의료대란…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 돌입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759,000
    • +0.34%
    • 이더리움
    • 4,718,000
    • +3.01%
    • 비트코인 캐시
    • 729,500
    • -0.27%
    • 리플
    • 784
    • -0.38%
    • 솔라나
    • 228,500
    • +2.47%
    • 에이다
    • 717
    • -3.76%
    • 이오스
    • 1,258
    • +4.14%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72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4,200
    • +1.46%
    • 체인링크
    • 22,430
    • +1.68%
    • 샌드박스
    • 724
    • +4.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