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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중국서 3억 달러 청정에너지 펀드 조성

100만 가구에 전력 공급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생산 목표

▲애플이 12일(현지시간) 중국에서 약 3400억 원 규모의 청정에너지 펀드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중국 푸젠성 쑹시현에 있는 태양광 발전소. 쑹시/AP뉴시스
▲애플이 12일(현지시간) 중국에서 약 3400억 원 규모의 청정에너지 펀드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중국 푸젠성 쑹시현에 있는 태양광 발전소. 쑹시/AP뉴시스
애플이 중국에서 청정에너지 펀드를 조성한다.

12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자사 공급망 업체 몇 곳과 함께 중국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3억 달러(약 3375억 원) 규모 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새 펀드 명칭은 ‘차이나클린에너지펀드’로, 향후 4년간 최소 1기가와트(GW)의 재생에너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약 10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재생에너지는 이미 애플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고 있다. 애플은 이미 10년 전부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을 태양광 발전으로부터 얻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오래된 아이폰을 분해해 재활용하는 로봇을 공개했다. 아울러 전 세계 43개국의 시설을 100% 재생에너지로 운영하겠다고 선언했다. 최근에는 공급망 업체들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도록 독려하고 있다.

애플은 올해 ‘환경 책임 보고서’에서 “애플의 사명은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며 “우리는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여기에 있다. 우리가 공유하는 지구에 대한 악영향을 줄이면서 지속적으로 가능성을 넓히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도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대기 오염을 줄이는 것이 절체절명의 과제로 떠올라 재생에너지 생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데이비드 샌들로 컬럼비아대학 글로벌에너지정책센터 연구원은 “전통적으로 중국은 석탄에 의존해왔지만 최근 수년간 재생에너지가 급속히 발전하면서 석탄 시장점유율을 빼앗아오기 시작했다”며 “이는 정부의 강한 정책 추진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중국은 세계 다른 국가들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규모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으며 풍력과 수력에서도 선도적인 위치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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