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11월 개통…부산~인천공항 130분 단축

입력 2017-07-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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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이미지.(코레일)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이미지.(코레일)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이 11월 중순 개통한다. 서울역, 삼성동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오픈하는 도심공항터미널이다.

코레일은 19일 국토교통부가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건설을 위한 실시설계에 대해 승인했다고 밝혔다.

실시설계 승인은 공사 착수에 앞서 각종 시설계획과 설계가 타당한 지에 대해 정부와 관련지자체, 소방서 등 관련기관의 일괄 허가를 받는 것을 말한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을 오는 11월 중순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공항버스 운영 준비와 더불어 항공사 입점 협의 등 운영 준비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 사업은 KTX와 전용 공항버스를 연계해 지방 여행객의 공항이용 접근시간을 단축하고 인천공항 혼잡도를 줄여 해외여행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국토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 광명시, 코레일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심공항터미널이 완공되면 지방 및 수도권 남부지역의 인천공항 접근 시간이 단축되고 인천공항 이용객은 광명역에서 미리 출국 수속 및 수하물 탁송도 할 수 있게 된다.

KTX를 타고 광명역에 내려 공항버스를 타면 인천공항까지 45분 정도가 걸린다. 코레일은 부산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공항까지 이동하는 것에 비해서 2시간 10분이 줄어들고 광주에서는 1시간 25분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새로운 도심공항터미널은 지방과 수도권 남부지역의 인천공항 접근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는 효과와 함께 광명역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만큼 개통에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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