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지진 사망자 37명으로 늘어…구조작업 난항

입력 2016-02-0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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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남부 타이난 시에서 발생한 지진 사망자가 37명으로 늘었다고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춘제 연휴가 시작된 지난 6일 오전 3시 57분께 규모 6.4의 지진이 대만 남부를 강타했다. 지진으로 17층의 주상복합빌딩인 웨이관진룽 빌딩이 붕괴하면서 인명 피해가 많이 났다.

대만 소방당국에 따르면 520여 명이 이번 지진으로 부상했다.

이날도 구조ㆍ수색 작업이 이어졌으나 건물 잔해에 갇힌 주민을 구출하는 작업은 난항을 겪고 있다. 지진 발생 이후 이틀이 지나 골든타임인 72시간이 임박하고 있어 피해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7일까지 200명 이상을 구출하고 지진 발생으로부터 50시간 이상이 지난 이날 오전 무너진 주택에서 45세 여성을 구출했다. 무너진 고층 빌딩 아래 여전히 갇힌 주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웨이관진룽 빌딩에서만 33명이 사망했다. 이 주택 거주자 수는 310명 안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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