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목표 주가, 하루만에 반전

입력 2015-07-30 18:49 수정 2015-08-12 08: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한미약품 목표주가를 하루만에 뒤집는 일이 발생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한미약품이 28일 사상 최대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발표하자 29일 목표주가를 56만원에서 58만원으로 높였다.

하지만 당일 장 마감 후 부진한 실적을 내놓자 다음날 목표주가를 52만원으로 재조정했다. 투자 의견도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서 '기술수출 수익배분 비율이 불투명하다는 쪽으로 바꿨다.

이날 한미약품이 발표한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71% 감소한 24억원. 증권사들 추정치(306억원)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NH투자증권 SK증권 등의 행태도 비슷했다. 이에 애널리스트들의 해명도 이어졌다.

김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58만원에서 52만원으로 낮추면서 "주가가 워낙 많이 올랐고 업종 전체가 조정받는 추세인 만큼 2분기 실적을 확인한 뒤 목표주가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도 목표주가를 54만원에서 52만원으로 하향조정하면서 "제약주가 워낙 단기 급등했던 만큼 저조한 실적이 당분간 주가 조정과 변동성 확대의 빌미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마운트곡스發 매물 쏟아진다"…비트코인, 나스닥 하락·ETF 매도 겹치며 '먹구름' [Bit코인]
  • 육아휴직하면 끝?…남은 직원들 확실한 보상ㆍ배려해야 [인구절벽 정책제언 ③-1]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13:5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96,000
    • -0.61%
    • 이더리움
    • 4,498,000
    • -1.01%
    • 비트코인 캐시
    • 684,000
    • -0.94%
    • 리플
    • 759
    • +0%
    • 솔라나
    • 206,300
    • -2.87%
    • 에이다
    • 683
    • -0.15%
    • 이오스
    • 1,169
    • -9.59%
    • 트론
    • 168
    • +2.44%
    • 스텔라루멘
    • 162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00
    • -3.04%
    • 체인링크
    • 21,100
    • -0.33%
    • 샌드박스
    • 665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