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량강도 아이들' 연장 상영결정…어디서?

입력 2011-12-2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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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정성산 감독 영화 ‘량강도 아이들’ 이 오는 29일부터 연장 상영에 들어간다.

27일 영화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개봉한 ‘량강도 아이들’은 개봉 당일부터 수일간 무대인사차 상영극장을 방문하던 중 포스터와 전단 등이 비치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제작사 시네마 샘은 “대형 멀티플랙스 측이 개봉 3일전 상영극장 리스트를 통보하고 수천만 원에 해당하는 포스터-배너-전단 등의 선재물 조차 비치를 해놓지 않았다” 며 열악한 제작사의 초기 홍보를 할 수 없도록 한 비도덕적 행위를 언론에 고발하고 영화진흥위원회에 고충 접수를 했다.

이에 영화진흥위원회는 지난 16일 공정 경쟁 환경조성 특별위원회의 결정 및 조치사항을 대형멀티플렉스 측에 서면 통보했고, 대형 멀티플렉스측은 오는 29일부터 ‘량강도 아이들’을 연장상영 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는 필히 선재물 등 홍보물을 비치하도록 하겠다는 게 대형 멀티플렉스 관계자 측의 전언.

영화 ‘량강도 아이들’을 제작한 김동현 대표는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라며 “개봉까지 8년 이라는 세월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확인 시킬 것” 이라고 말했다.

북한 아이들의 동심을 유쾌하게 그려낸 ‘량강도 아이들’은 지구상 유일하게 산타와 크리스마스를 모르는 북한의 실상을 잔잔하면서도 진한 감동을 그려낸 수작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량강도 아이들’ 연장 상영관은 롯데시네마 일산 라페스타관, 부평관, 대구관, 청주관, 부산센텀관, CGV 구로관, 인천관, 대구스타디움관, 춘천관, 서면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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