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BMW 3시리즈 '파이터' 개발중"

입력 2011-05-0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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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컴팩트 세단 '코드네임 AG' 개발중… 제네시스 쿠페 후속 RK도 준비

현대자동차가 미국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제네시스 모델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컴팩트 세단'을 개발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현대차 프리미엄 모델은 에쿠스와 제네시스에 이어 'SG(스몰 제네시스)'라는 코드네임으로 개발 중인 새 모델로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현대차가 BMW 3시리즈를 타깃으로한 고성능 스포츠 세단을 개발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네시스의 후륜구동 플랫폼을 바탕으로한 새 모델은 3000cc급 고성능 엔진을 탕으로 4도어 세단과 2도어 쿠페로 나온다. 사진은 BMW 3시리즈 쿠페. (사진=BMW 미디어)
6일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제네시스 아랫급의 후륜구동 스포츠세단을 개발중"이라며 "길이 4700~4800mm의 차체를 바탕으로 4도어와 2도어 스포츠 쿠페 버전 모두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엔트리급 고급차 전략은 대·중·소로 이어지는 고급차 제품 전략 가운데 하나다.

미국 GM의 고급차 브랜드 캐딜락(CTS)과 영국 고급차 재규어(X-타입) 등은 1990년대부터 엔트리급 소형 세단을 출시해왔다. 엔트리급 모델을 출시해 보다 많은 고객을 끌어들인 이후, 이들을 자사의 고급차 고객으로 다시 이끈다는 전략이다.

같은 맥락으로 에쿠스와 제네시스에 이은 코드네임 SG의 고급 소형세단을 개발해 고급차 시장의 엔트리급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코드네임 SG는 제네시스와 같은 후륜구동 플랫폼을 바탕으로 개발 중이다.

본격적인 타깃은 인피니티 G37 등을 겨냥하고 넓게는 BMW 3시리즈의 328i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아우디 A4까지 경쟁 모델로 삼을 계획이다.

새 모델은 경쟁모델보다 조금 큰 사이즈를 앞세워 4도어 세단과 2도어 쿠페까지 준비 중이다. 3000cc급 직분사 엔진을 바탕으로 터보차저를 장착할 가능성도 전해졌다. 일부 외신은 현대차의 컴팩트 제네시스를 'BMW 3시리즈 파이터(Fighter)'로 표현하며 기대를 걸고 있다.

이같은 현대차의 고급차 라인업 확대는 중장기 제품전략에 해당된다. 2008년 리먼쇼크 이후 중소형차와 고연비 차량이 큰 인기를 끌었고 이같은 트렌드가 현대기아차의 제품 전략과 맞아떨어지면서 최근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고급차 라인업 확대와 관련해 "맑은날 우산을 만드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말하고 "미국발 금융위기가 저점을 통과하고 있다. 고급차 전략은 경기회복기를 대비한 전략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한편 GK(투스카니)와 BK(제네시스 쿠페)로 이어지는 스포츠 쿠페의 후속 모델도 개발 중이다. 프리미엄 고성능 스포츠 쿠페를 앞세운 코드네임 RK역시 미국 고급차 시장 확대와 동일한 맥락으로 해석되고 있다. 현대차는 이같은 후륜구동 라인업에 더해 고급 SUV인 코드네임 GN도 개발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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