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들은 각 기관의 고유기능과 무관한 비핵심 자산, 전략적 가치가 낮은 해외사업 지분 등을 매각하고, 사업·투자의 우선순위를 고려해 사업조정 또는 철회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설비운영 효율화 등 사업비 절감과 수익확대, 자본확충 등 재무상황 개선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
기관별로는 한전이 5년간 약 14조3000억 원의 부채를...
남양유업은 지난해 최대주주의 경영권 매각 철회와 관련 소송 사실을 지연 공시해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됐다. 최대주주인 홍원식 회장과 사모펀드 운영사 한앤컴퍼니 간의 경영권 매각 관련 분쟁이 회사에 악영향을 끼친 셈이다. 다만 벌점 부과일이 지난해 10월 7일이라 만 1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벌점은 최근 1년간만 집계되기 때문에 특별한 이슈가 없는 이상...
시멘트 오는 9월 가격 인상…연 33~35%중소 레미콘 업계 “가격 인상 철회·원가 공개”시멘트 업계 “원재료 부담이 커 인상 불가피”
중소레미콘업계가 시멘트업체들의 가격 인상에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시멘트업계가 9월 가격 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중소레미콘업계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25일 가격 인상 철회를 요구하는 규탄 대회를 열었다.
이날...
지난 18일, 카카오가 2개월 간의 진통 끝에 결국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매각을 철회했다. 카카오노조 ‘크루유니언’은 매각 사실이 알려진 뒤부터 회사에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한편, 적극적으로 여론전을 펼쳐왔다. 이 때문에 대체로 카카오가 매각을 철회한 데에 노조의 역할이 컸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뿐만 아니라 크루유니언은 올초 카카오 공동대표 내정...
이로써 ‘플랫폼의 사회적 책임 회피’라는 비판이 일었던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사태는 일단 매각 철회로 마무리됐다. 크루유니언(카카오노조) 역시 매각 철회 결정을 환영하며, 카카오모빌리티의 성장과 상생을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사측과 협력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카카오는 이날 공시를 통해 “카카오모빌리티의 주주구성 변경을 검토해왔으나 이를...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가 카카오모빌리티 주주 구성 변경 검토를 중단한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는 이날 공시를 통해 “카카오모빌리티의 주주구성 변경을 검토해왔으나 이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6월부터 이어졌던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사태’는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매각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의 노동조합이 산업은행에 지연이자 196억 원의 전액 탕감 등을 요구했다.
쌍용차 노조는 17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연이자 전액 탕감, 원금 출자전환, 자동차 부품업계 지원 대책 마련 등을 담은 요구서한을 산업은행에 제출했다.
노조 측은 “산업은행은 1900억 원의 원금과 약 200억 원의 지연...
경영권 매각은 구주 거래이므로 회사에 유입되는 자금은 없다. 대신 CB 투자를 통해 자금을 빌려주는 것이란 해석이다.
다른 가능성은 경영권 매각과 전혀 별개인 경우다. 이 경우 CB 발행 자체가 철회되거나 인수자 측에서 새로운 투자자를 찾아야 할 수 있다.
이와 관련 ES큐브 측 입장을 듣기위해 수차례 연락했으나 닿지 않았다.
참가자들은 MBK를 투기자본으로 규정하고 ‘매각 완전 철회’와 ‘카카오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외쳤다.
김주환 위원장은 “골목상권 침해 논란을 겪을 때도 카카오의 진입을 허용했던 이유는 카카오가 대리운전 기사의 권익과 시장 정상화를 약속했었기 때문”이라면서, “카카오는 시장에 안착하자마자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혁신을 외치며 시장에...
기업공개(IPO) 시장도 상장철회가 이어지면서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하면 말라붙었던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전망도 어두워졌다.
◇얼어붙은 자금조달 시장…M&A 위축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2일까지 회사채 순발행액(전체 발행액에서 상환액을 제외한 규모)은 7조7598억 원으로 전년 동기(25조376억 원) 대비 69.0%(17조2778억 원)...
하루 만에 해당 안을 철회하고, 격주 ‘놀금’ 등을 포함한 개선안을 지난 4일부터 ‘시범 적용’하는 것으로 사태는 일단락된 듯 보인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불통’ 논란에 휩싸이며 최대 장점으로 꼽혔던 ‘소통 리더십’에 일부 타격을 받았다.
‘메타버스 근무제’의 혼란이 가라앉기 무섭게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설이 도마 위에 올랐다. 카카오가 보유한...
큐텐은 토스의 자회사 토스페이먼트와 경합을 벌이다 토스페이먼츠가 인수 의사를 철회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에 대해 티몬 관계자는 “사실무근”이라며 “큐텐과 토스페이먼트의 매각협상은 사실이 아니며 두 회사 모두 현재도 전략적 투자를 논의하는 대상 중 하나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장에 알려진 2000억 원대의 가격에 대해서도 “투자 협의...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도 상장 철회가 줄을 잇고 있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4일까지 회사채 순발행액(전체 발행액에서 상환액을 제외한 규모)은 7조7601억 원으로 전년 동기(23조2354억 원) 대비 66.6%(15조4753억 원) 감소했다.
국내 자본시장에서 발행된 채권의 전체 순발행액이 87조3602억 원으로 전년 동기(114조4826억 원) 대비 23.7%(27조1224억...
오아시스 관계자는 “이랜드 투자건으로 구주 매각을 마무리해야 하는 만큼 상장 일정이 지연되는 것은 맞다”면서 “주관사들과 의견을 나누면서 일정을 다시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7일 지어소프트가 보유한 오아시스 보통주 84만2062주(3%)를 매수하고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신세계그룹의 이커머스 업체인 SSG닷컴 역시 최근 시장...
임시주총 소집 이유에 대해 구 전 부회장 측은 “자신의 아워홈 지분을 합리적으로 매각하려는 방편”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심문기일에도 구 전 부회장 측은 임시주총을 열어야 하는 이유 등을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 전 부회장은 구미현 씨와 손잡고 아워홈 현 대표이사인 구지은 부회장과 다시 경영권 다툼을 하려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아워홈은 창립자인...
최 연구원은 "MSCI가 유동 비율 상향 조정을 철회한 건 18일 이전에 발생한 예보의 지분 매각분에 대한 검토가 필요했기 때문"이라며 "이는 일시적으로 미뤄진 것에 불과하고 추후 상향 조정은 다시 이뤄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예보가 지분을 전량 매각하지 않고 잔여 지분 1.3%를 남겼다는 점은 오버행(잠재적 물량 부담)...
투자를 철회하지 않았다.
유령 계좌 스캔들은 웰스파고의 직원들이 고객 몰래 가짜 입출금 계좌와 신용 카드 계좌 수백만 개를 만들어 각종 수수료 명목 등으로 고객들의 돈을 빼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엄청난 논란을 불러일으킨 사건을 말한다.
버크셔는 최근 몇 개월간 보유 지분을 정리해왔으며 최근 나머지 지분도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의 지분 정리는...
트위터는 포이즌필(독소조항)까지 내걸며 머스크의 인수 제안에 반발했지만, 이후 440억 달러(약 57조 원)에 회사를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머스크의 인수 보류 발표를 일부 투자자들은 인수가 진행되지 않을 수 있다는 잠재적 신호로 봤다고 WSJ는 전했다.
CMC마켓의 마이클 휴손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머스크가 잠재적으로 거래를 철회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쌍용차 매각 절차는 1년 넘게 지난한 과정이 이어졌다.
쌍용차는 2020년 12월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그룹의 투자 철회로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서울회생법원은 2021년 4월 쌍용차 회생절차를 개시하며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추진했다. 3개 업체 간 경쟁 끝에 2021년 11월 국내 전기버스 전문업체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인수의...
기업공개(IPO)를 철회하는 기업들이 잇따르고, 회사채 시장은 신용도가 좋은 기업에만 자금조달이 급증하며 ‘양극화’ 현상이 심화됐다. 기업이 어려워지면서 구조조정 수요는 많았지만 마땅히 살 만한 기업도 없어 인수·합병(M&A)도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올해에만 '6번째' IPO 철회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에만 SK쉴더스에 이어 원스토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