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똑같은 만점을 받았더라도 표준점수가 다르게 나올 수 있다.
표준점수는 응시생이 받은 원점수가 평균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나타내는 점수다. 일종의 ‘평균과의 거리’이며, 이를 통해 전체 응시생 중 자신이 속한 상대적인 서열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같은 원점수라도 시험이 어렵게 출제됐다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인 박윤봉 충남대 교수는 17일 "국어·수학 선택과목의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며 "수능 출제 및 검토위원단은 예년의 출제기조를 유지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수능 출제 방향 브리핑에서 "학교에서 얼마나 충실히...
2023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7일 전국 84개 시험지구 1370여 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지며 ‘모처’에서 함께 합숙한 출제·검토위원들도 밖으로 나올 수 있게 됐다. 이들은 마지막 5교시가 끝나면 39일 만에 합숙소를 떠나 자유의 몸이 된다.
올해 수능의 경우 출제위원들은 기존 36일에서 3일이 늘어난 39일 격리됐다. 지난해 출제 오류 사태 후 보완된 출제 및...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고에서 한 수험생이 가족의 격려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치러지는 세 번째 수능인 시험은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 1370여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되어 오후 5시 45분(일반 수험생 기준) 마친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박윤봉 수능 출제위원장은 올해 수능 출제 기조와 관련해 "학교에서 얼마나 충실히 학습했는지 평가하기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우리 딸 화이팅!”
“선배님 힘내세요!”
“선생님도 응원한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시험 고사장 앞에는 자녀·제자·선배 수험생을 응원하는 모습들이 가득했다.
부모님의 손을 꼭 잡고 응원을 받는 수험생부터 격려의 포옹과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후배들의 힘찬 목소리도 함께했다.
가족과 짧은 인사를 마친 수험생들은 긴장된...
전국 수험생 입실 완료…8시 40분 1교시 시작
전국 84개 시험지구에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작됐다.
수험생들은 세 번째 ‘코로나 수능’에 구호, 응원전 없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입실을 마쳤다.
첫 시험은 오전 8시 40분 시작하는 국어 과목이며, 5교시 ‘제2외국어·한문’에 응시하지 않는 학생들은 오후 4시 37분 시험이 끝난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 1375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됐다. 이번 수능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세 번째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10시까지 국어영역,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10분부터 수학영역, 오후 1시 10분부터 2시 20분까지 영어영역, 오후 2시50분부터 4시 37분까지 한국사·탐구영역...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17일 주식시장과 외환시장 개장, 은행 영업 개시가 오전 10시로 1시간 늦춰진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코넥스 시장의 정규거래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다.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인 정규 거래시간이 1시간씩 차례로 밀리는 것이다.
장 개시 전 열리는 시간외시장도...
코로나19 재확산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전국 84개 시험지구, 1300여 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고등학교 3년 전 기간을 코로나19 유행 속에서 보냈던 재학생들과 재도전 기회를 준비해 온 50만8030명의 수험생들이 실력을 발휘할 결전의 날이다.
재학생은 1만471명 감소한 35만239명(68.9%), 졸업생은 7469명 늘어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