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우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대중 무역적자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반도체·배터리 소재 등은 중국산 제품이 가성비가 뛰어나 공급처를 다각화하는 게 쉽지 않다”면서도 “글로벌 경기 둔화나 국제정치적 요인으로 대중 교역구조 변화가 쉽지 않은 만큼 한중 FTA 업그레이드나 RCEP 활용을 강화하고, 수입 다각화와 기술력 확보 노력을 병행해야 할...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노동이슈의 통상의제화 분석 및 시사점’을 4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 EU는 2000년대 중반부터 자국이 체결하는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하는 동시에 노동권을 침해하며 저가에 제조된 상품이 수입되는 것을 막겠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미국은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
제3국이 무역이나 투자 제한을 통해 특정 정책의 실시·변경을 강압하는 사태에 대응하는 권한을 유럽위원회에 부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EU에서는 인권 실사 의무화, 환경·사회적 과제·거버넌스(ESG) 등 비재무정보 공개 요구 강화, 지속가능한 금융시장 구축을 위한 법제도 정비 등도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룰 형성에 대한 EU의 적극적인 자세는 국제정...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2일 발표한 ‘미·중 하이테크 수입시장에서의 한국 수출 동향 및 시사점’에 따르면, 미·중 분쟁 후 미국과 중국이 하이테크 산업에서 상호 의존도를 줄이고 제3국으로 수입선을 다변화하며 한국산 제품 점유율에도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하이테크 수입시장에서 중국산 제품의...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0일 발표한 ‘미·중·유럽연합(EU)의 디지털 통상 삼국지 및 우리나라 현황’에 따르면, 전자적 거래수단의 발달과 기존 재화의 디지털화로 무역의 주요 대상도 상품에서 데이터 및 서비스로 점차 이동하고 있다, 미국, 중국, EU는 자국 중심의 데이터 정책을 글로벌 디지털 통상 규범으로 만들기 위해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신통상 라운드 테이블’ 개최
△2022 찾아가는 바이오 카라반 강원지역 개최
△첨단산업 세계공장化를 위한 첨단투자지구 지정 본격 추진
△중소·중견기업 혁신기술을 국제표준으로 만든다
△국내 유턴기업과 친환경 기업의 공장설립 완화 등 기업 불편사항 해소 추진
△에너지효율 선진강국 대한민국, 스마트에너지도시 서울
△2차관, 새정부...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5일 발표한 ‘국제 원자재 가격과 원화 환율의 변동요인 및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를 통해 국제 에너지 원자재 가격 및 원화 환율 충격이 10개월 내 소멸해 내년 초에 안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제 에너지 원자재 가격과 곡물 가격이 크게 올랐다. 지난해 평균가 기준으로 석탄 207.4...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2일 발표한 ‘수출의 국민경제 기여효과 분석(2021년)’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의 경제 성장 기여도는 2.1%p로 2021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4.1%의 절반 이상을 책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 국내총생산(GDP)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37.9%로 최근 5년 중 가장 높았다.
수출이 직간접적으로 유발한 취업인원도 2020년 344만...
최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내놓은 '식량 수출제한 조치에 따른 공급망 교란과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수출금지와 수출허가제, 관세 등 세계 각국이 발동한 식량·비료 수출제한 조치는 57건에 이른다. 이 가운데 올해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시행된 조치는 45건으로 전체의 약 80%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올해 말까지 적용되는...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대체육이 2040년 전세계 육류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 전망은 밝지만 농심이 대체육 제품을 내놓기까지는 힘든 과정을 거쳤다. 자체 기술만으로 완벽한 대체육을 만들고자 소비자 시식과 평가를 반영하는 과정을 수없이 반복하면서 여러 우여곡절을 겪었다. 20여 곳의 국내 유명 비건 레스토랑에서 제품...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6일 국내 1301개 수출기업을 상대로 실시한 ‘2022년 3/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올해 3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는 94.4로 수출기업들의 체감 경기는 지난 2분기보다 나빠질 것으로 관측됐다. 지수가 100 이하면 향후 수출 여건이 악화할 것으로 본다는 의미다....
최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세계 각국의 식량 수출 제한 조치가 국내 물가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결과, 수출 제한 조치 이후 국내 비료와 곡물, 유지 가격은 각각 80%, 45%, 30%씩 상승했다.
우리나라가 수출 제한 조치를 내린 국가로부터 수입하는 식량 물량은 전체 수입량의 16.9%에 그친다. 다만 수출 제한에 따른 국제 가격 상승이 수입 식량...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0일 ‘식량 수출제한조치에 따른 공급망 교란과 영향’을 발표하고 이같이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세계 각국이 내린 식량·비료 수출제한조치는 총 57건으로, 이 중 45건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시행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품목으로는 소맥(18건), 대두유(10건), 팜유(7건), 옥수수(6건) 등이 있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8일 발표한 ‘한국의 중국 수입시장 점유율 하락과 우리의 대응방안’에 따르면 2021년 중국 수입시장 내 한국의 점유율은 8%로 2017년 대비 1.9%p 떨어졌다. 이는 중국의 10대 수입국 중 가장 큰 하락 폭으로 중국과 무역 갈등을 겪은 미국의 점유율 하락 폭 1.7%p보다 크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한국의 주력 수출 품목인 메모리반도체...
국제유가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교란이 본격화하기 시작한 지난해 6월부터 1년째 수입증가율이 수출증가율을 웃도는 추세다. 앞으로 사정이 나아질 전망도 어둡다. 산업연구원은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수입증가세가 더 가팔라 올해 연간 158억 달러 규모의 무역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최근 예상했다. 이 같은 적자규모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쳤던 2008년...
이날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5월 수출입 동향에서도 수출은 615억 2000만 달러로 역대 2위를 기록했지만, 수입이 632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17억 1000만 달러 적자였다.
예정처 역시 이러한 흐름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하반기에 국제 공급망 차질이 완화되고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세계교역량이 증가해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김희영 연구위원은 1일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산업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주요국과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배터리 재활용 산업은 아직 뒤처져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연구위원은 "배터리를 재활용하면 중국 등 배터리 원자재 보유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고, 특히 우리나라가 주력하고 있는 니켈...
홍지상 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연구위원은 “5월부터는 비철금속 가격이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글로벌 전망 기관들도 중국 봉쇄 영향 등을 고려해 하반기부터 완만한 유가 하락세를 점치고 있다”며 “6월부터는 사우디산 원유가 좀 더 좋은 공시판매가격으로 도입될 예정이며 하반기 원유 수급 상황이 개선되는 대로 무역수지도 빠르게 제자리를 찾아올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