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부동산 관련 잠재 손실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인식에도 불구, 경상 손익 기준으로 분기 최대 손익을 달성했다"며 "기업대출 성장 기반의 이자 이익과 신용카드·투자금융 수수료 등의 비이자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말했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2조7470억 원)도 작년 같은 기간(2조6262억 원)보다 4.6% 많은 역대...
코어뱅킹 시스템은 은행의 여∙수신과 외환 업무 등 고객과의 금융거래를 처리하는 핵심 엔진으로, 예∙적금과 대출 등 은행이 취급하는 상품의 판매와 운용, 고객 관리 전반을 구현한다. 뱅크웨어글로벌은 △은행 △카드 △리스 △할부금융을 모두 포함하는 코어뱅킹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국내외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은중 뱅크웨어글로벌 대표는...
한투 첫 기관 전용 사모펀드…LP 1500억 출자 심사 중일부는 자체 조달 계획…9월 초 조성 완료 전망한투 부동산 PF 강점 살려 PF 대출 집중 목표
기관 전용 사모펀드(PEF) 시장에서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과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의 자존심 대결이 예고 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이 2000억 원 규모로 1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펀드 조성에...
지난달 말 현재 부동산 PF 대출 원리금이 3개월 이상 연체된 경우 즉시 경·공매에 착수해야 한다. 기존에는 6개월 이상 연체된 경우 경·공매 대상이었다.
지침에 따르면 또 공매 진행 기간은 1개월 이내로 하고, 유찰 시 1개월 이내에 다시 공매해야 하고, 경·공매 착수 시점부터 6개월 이내로 최종 완료 목표일을 설정해야 한다. 기존에는 유찰 시 재공매까지 기간이...
캐피털사와 저축은행은 부동산 시장 활황 속 부동산 대출을 키워왔다. 그러나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본격화되고 시장이 침체하자 부실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이들은 충당금을 적극 확대하는 등 자체 부실 관리에 들어갔지만,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금융당국은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11% 이상으로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79개 저축은행 중...
주목할 부분은 부동산 PF대출채권이다. 유동화증권 종목별로 보면 주택저당증권(MBS, -42.7%), 오토론·소비자금융채권(-42.3%), 기업매출채권(0.5%) 등 발행액은 모두 전년 대비 감소 또는 보합권에 머물렀지만, PF대출채권은 3.9%p(포인트) 증가했다.
PF대출채권 발행액은 2023년 상반기 11조8988억 원에서 2024년 상반기 12조3597억 원으로 증가했다. 발행 건수는...
김 대표는 지난 2014년부터 메리츠화재 자산운용실장을 맡아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해외 대체투자, 기업 대출 등 다양한 분야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업금융 전문가다. 최고투자책임자(CIO)로서 압도적인 자산운용 수익률로 메리츠화재 자산을 빠르게 성장시킨 역량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부터 메리츠금융지주 그룹운용부문 부사장을 겸임...
특히 김 후보자는 "부동산 PF 부실, 가계대출 증가, 저축은행 건전성 악화 등의 금융 리스크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원인이 과도하게 부채에 의존하는 금융구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기업 밸류업 지원을 통한 자본시장 선진화 등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후보자는△금융산업 발전 △금융시장의...
중·저신용자 수요를 받아줘야 하는 저축은행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로 인해 여유가 없어지며 대출을 대폭 줄인 영향이 컸다.
심지어 3금융권으로 꼽히는 대부업체마저 건전성 관리를 이유로 대출을 거절하자 불법 사금융에 손을 대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민금융연구원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대부업체에 대출을...
그는 "가계부채, 부동산 PF, 소상공인·자영업자 부채, 제2금융권 건전성 등 현재 우리 금융시장이 당면한 4대 리스크를 연착륙시키겠다"며 "과도하게 부채에 의존하는 문제를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8일 기준 712조1841억 원으로 6월 말(708조5723억 원)보다 3조6118억...
우 연구원은 “원화대출은 대기업대출 위주의 성장으로 판단되며 핵심예금 감소 및 마진경쟁으로 순이자마진(NIM) 하락이 가파른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이자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판단되며 3분기부터는 마진 관리를 통해 NIM 하락 폭을 축소시킬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비이자이익은 채권평가이익이 개선되며 역시 전 분기 대비...
올 1분기 기준 1년 새 충당금 부담 커진 20곳 중 9곳…가계대출 규모도↑감독규정 개정에 다중채무자 대출 추가 충당금, 9월 말까지 쌓아야저축은행 "PF 사업성 재평가 영향 등 고려…내년 시행하거나 단계적 적용"
저축은행업권이 ‘대손충당금 폭탄’을 떠안을 우려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이달 저축은행 다중채무자 규제가 시행되면서 개인에게...
1~5월 서울 아파트 착공 실적(9221가구) 역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보증 공급 등의 영향으로 작년 동기보다 13% 증가해 공급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그동안 주택 공급 실적 기준으로 사용해온 지표는 착공·준공이 아닌 인허가 건수다. 다만 이번 보도설명자료에 이같은 내용은 없다.
최근 서울 주택 시장에선 공급이 부족할 수...
금융배출량은 금융기관이 신용공급(대출, 주식, 채권 매입 등)을 통해 각 경제주체의 온실가스 배출에 간접적으로 기여한 부분을 의미한다. 국내은행들은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거나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있다. 저탄소·무탄소 발전 전환 기업에 대해 금융지원을 한다거나 산업구조 전환 무대응 기업에 대해서는 여신한도를 축소하는 등의 전략을 세우고...
특히 대출 코너 창구는 빈 곳이 없었다. 문득 우리 사회가 얼마나 빚에 의존해 살아가고 있는지 실감이 났다. 그래서일까, 신임 금융위원장으로 지명된 김병환 후보자가 공식석상에서 처음으로 한 말이 떠올랐다. “부채에 의존하는 경제 구조를 바꾸고 개선해 나가겠다.” 그가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예금보험공사로 출근하면서 기자들에게 꺼낸 첫 화두는...
2022년 말 부동산 시장 위축과 공사비 증가로 금융권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체율이 급증하고 부실 사업장의 규모도 사상 최대치에 도달하는 등 부동산 경기의 흐름을 주시하며 신용NPL에 이어 담보NPL과 SS&D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이다.
현대커머셜은 일찍부터 고정이하여신(NPL) 시장에 진입해 금융 상품을 취급하는 등 전문성과 노하우를...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고물가,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소상공인 분들의 생활 여건이 크게 나아지지 못하고 있다”며 “최근 금융권의 서민 등 취약계층에 대한 대출 연체율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이 같은 서민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0조 원 수준의 정책서민금융 공급...
건설·부동산업 올해 1분기 말 금융 대출 잔액 역대 최대2금융권 부실지표 9년 내 최악…점점 커지는 부실 불안신평사들 관련업종 신용등급 줄강등항후 전망도 부정적…건전성 관리 적극 나서야
건설·부동산업의 올해 1분기 말 현재 금융 대출 잔액이 617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업종의 잔액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저축은행을 비롯한...
앞서 나이스신용평가는 저축은행이 올해 추가로 쌓아야 할 대손충당금이 최대 3조3000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저축은행은 자체적으로 시뮬레이션을 시행해 PF 대출 규모가 큰 저축은행들을 중심으로 PF 대출 예상 손실에 따른 대손충당금 추가 부담 수준을 추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7월 금통위는 3.50% 만장일치 동결이었다. 다만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가계대출 등 금융 불균형 리스크 지속에 대한 한은의 우려도 재확인되는 모습이었다.
전일 크레딧 채권시장은 강세를 보였다. 개별 기업 이슈로는 해양진흥공사의 미 달러화 표시 포모사채권 4억 달러 규모 공모발행 소식이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