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새벽 12시 55분 발사를 앞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는 민간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총괄하고 운용까지 참여하는 첫 사례다. 이번 발사를 기점으로 우리나라도 민간 중심의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를 향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누리호 4호기는 체계종합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구성품 참여업체 관리부터 단 조립 및 전기체
민간 주도로 처음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는 27일 새벽 고도 600km의 태양동기궤도로 향한다. 새벽 시간대 발사는 이번이 처음으로 누리호 4호기에 탑재된 위성이 임무를 수행하기 가장 완벽한 시간대이기 때문이다.
2023년 5월 25일 진행된 3차 발사는 오후 6시 24분에 이뤄졌다. 이번 발사가 새벽에 이뤄지는 이유는 주 탑재 위성인 ‘차세대중형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4차 발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이번 4차 발사는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 시대로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24일 전남 고흥군 등에 따르면 누리호는 3단 기체 조립을 마치고 19일 최종 총조립 작업에 돌입했다. 27일 0시 55분에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가
에어프레미아가 4번 째 예비엔진을 도입하며 운항 안정성 강화에 나섰다.
에어프레미아는 영국 롤스로이스로부터 보잉 787-9 전용 엔진 ‘트렌트 1000(Trent 1000)’ 1기를 신규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도입으로 에어프레미아의 예비엔진은 4기로 늘었으며 항공기 8대(엔진 16기) 기준 예비 보유율은 25% 수준이다. 이는 업계 평균(약
LS증권은 14일 한국전력에 대해 3분기 실적이 대폭 호조를 보였고, 원가 안정화로 누적 적자 해소가 가능하며 해외 원전 수주 모멘텀도 지속하고 있다며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성종화 LS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27조5724억 원, 영업이익은 66% 늘어
오늘 수능…'킬러문항' 배제 기조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1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총 55만4174명이 응시해 7년 만에 최대 규모로, ‘황금돼지띠’ 2007년생 재학생이 크게 늘면서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습니다. 시험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국어·수학·영어·한국사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사고 현장에서 매몰자 2명의 시신이 추가 수습됐다. 이에 따라 사망자는 총 5명으로 늘었다. 2명은 아직 매몰된 상태다.
김정식 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12일 울산화력발전소 현장 브리핑에서 “보일러 타워 4·6호 발파 작업이 11일 12시 실시됐고, 13시 20분부터 차량 48대와 크레인 등 중장비를 현장에 이동 조치했
울산의 한 화력발전소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매몰된 2명의 위치가 확인됐다.
6일 울산남부소방서 4차 브리핑을 통해 “매몰된 7명 중 2명의 위치를 확인해 구조작업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8개 구조대를 투입해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2시 2분경 울산발전본부가 운영하는 울산화력발전소 내 5호기 보일러 타워가 붕괴했다. 해당 타
현대건설이 북미 지역을 비롯, 글로벌 원전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기 위해 원전 업계의 핵심 인력을 영입했다.
현대건설은 최근 마이클 쿤(Michael Coon) 전 웨스팅하우스 부사장을 전격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마이클 쿤은 미국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 Electric Company), ABB 컴버스천 엔지니어링(Combustion En
SAR 위성 2·3·4호기 이어 5호기까지 ‘SAR 탑재체’ 안정적 공급대한민국 軍 정찰위성 운용국 도약 기여국산화율 높인 5호기… 국가 안보·우주산업 경쟁력 큰 전환점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을 주관하는 군 정찰위성인 ‘425 위성’의 마지막 5호기가 지난 2일(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너베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IBKS제22호스팩과 합병을 추진 중인 삼미금속이 원전 독점 공급 지위를 기반으로 원전 유지·보수·정비(MRO)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원전 MRO는 원자력안전위원회(NSSC)이 기술지원기관 함께 원전 안전 규제 및 주기적 안전계획을 수립해 진행된다. 원자력발전소는 10년 주기로 운전 원전의 포괄적 안전성 재평가가 의무화돼 있다. 한빛
파라타항공이 동계 시즌 국제선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
파라타항공은 11월 17일부터 인천발 일본 나리타, 베트남 다낭·푸꾸옥 노선을 우선 개설하고 24일에는 일본 오사카와 베트남 나트랑 노선에도 취항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7월 첫 항공기 도입을 시작으로 매달 1대씩 항공기를 추가 확보 중이며 다음달에는 4호기 도입을 앞두고 있다. 이를
대한항공이 L3Harris과 컨소시엄을 꾸려 추진한 항공통제기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20일 방위사업청은 지난달 말 개최된 제171회 방위사업추진회의를 통해 ‘항공통제기 2차 사업’의 사업수행업체로 대한항공-L3Harris 컨소시엄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L3Harris는 대한항공 및 이스라엘의 IAI ELTA와 협력해 우리 공군이 원하는 항공통제
신한투자증권은 비에이치아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7800원을 유지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규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진출 확정 시 실적과 멀티플 상향 가능하다”며 “하반기 수주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805억 원, 영업이익은 152억 원으로 전망했다.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외형 성장
수소 혼소 발전 가능한 신규 LNG 발전소로 대체 건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천 3·4호기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에 1조6351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25일 공시했다.
투자금액은 지난해 말 연결 기준 자기자본의 22.25%에 달하는 규모다.
투자 기간은 다음 달 31일부터 2030년 12월 30일까지다.
해당 시설 투자는 인천 3·4호기 LN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5600억 원 규모의 충남 당진 2단계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 3기 공사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7만㎘급 저장탱크 5~7기 건설과 부속설비 공급을 담당한다. 9월 착공해 2029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수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충남 당진 LNG 생산기지 사업에서 총 7기의 저
미국 원자력발전 시장을 향한 국내 건설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는 미국 원전시장 진출 길이 열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원전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약 100GW인 원전 설비용량을 2050년까지 400GW로 확대할 계획이다. 원전 1기가 1GW 정도란 점을 고려하면 300
우리기술은 두산에너빌리티와 원자력발전소에 적용되는 원전계측제어시스템(MMIS)용 분산제어시스템(DCS)의 독점 공급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우리기술은 자체 개발한 MMIS DCS를 두산에너빌리티가 추진하는 국내외 원전사업에 독점 공급하게 된다. 이는 양사 간 향후 국내외 원자력 사업에서 효율성을 제고하
한미 정상 회담 '원전 협력 강화' 논의 전망한수원, 웨스팅하우스와 美 합작법인 협의
국내 건설업계의 미국 원자력발전 시장 진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이 원전 확대에 적극적인 가운데 한미 정상회담에서 원전 협력 강화가 추진 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미국이 자체적으로 원전을 건설할 역량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국내 건설사에 많은 기회가 돌아올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