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LNG발전소 화재, 검은 연기 속 주불 잡았다⋯"인명 피해 없어"

입력 2026-05-1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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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부산 사하구 감천동 한국남부발전소를 뒤덮은 연기. (사진제=부산소방재난본부)
▲10일 오후 부산 사하구 감천동 한국남부발전소를 뒤덮은 연기. (사진제=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 사하구 감천동 LNG 화력발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1시간 30여 분 만에 주불이 잡혔다.

1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3분경 부산 사하구 감천동 한국남부발전 LNG 화력발전소(빛드림본부)에서 화재가 발생,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화재 직후 검은 연기가 상공으로 치솟았으며 소방본부에는 “검은 연기가 난다”라며 시민의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발전소 내 4호기 스팀터빈 전기설비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진화에 돌입했다.

오후 4시9분경 건물 4층까지 불이 확대되면서 대응 1단계를 발령, 장비 48대와 인력 147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이어갔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 30여 분 뒤인 5시30분경 큰불을 잡았으며 현재 잔불을 정리 중이다. 다행히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진화 작업이 마무리된 뒤 발전소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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