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진단바이오 기업들이 미주, 아프리카, 유럽 등 대형 시장에서 자체 개발한 진단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해외 투자자와 고객 확보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14일 국내 진단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노을과 젠바디는 미주 대형 시장 공략에 나섰다. 노을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전시회 CES
"의학적·자연과학적 완전 증명 불필요""유해물질 장기간 노출로 발병 추단"
29년 동안 화재현장에 출동한 소방관이 급성 백혈병을 앓게 된 것은 공무로 인한 질병이라며 인사혁신처의 요양 불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8단독 문지용 판사는 최근 소방공무원 A 씨가 인사혁신처장을 상대로 낸 공무상요
환자 선호와 의료현실 '괴리' 심각 임종 전 의료비 10년새 2배 '껑충'…저소득층엔 '재난적' 수준 "사전의향서 '개인화'하고 온라인 작성 허용해 접근성 높여야"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층 10명 중 8명은 회복 가능성이 없는 연명의료를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실제 의료현장에서 연명의료를 중단하는 비율은 10명 중 2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노피 한국법인의 후원을 통해 어르신 대상 호흡기 건강 사회공헌 프로그램 ‘숨튼약속’을 서울 서초구 내 복지관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령화 시대에 호흡기 질환의 영향을 크게 받는 어르신들의 호흡기 관리 이해도를 높이고자 사노피와 서초구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력해 서초구 내 복지관들과 연계해 진
분당서울대병원이 폐암 수술 누적 1만례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2003년 개원 당시 첫 수술을 시행한 이후, 2020년 누적 5000례를 달성했으며 올해 11월 누적 수술 1만례를 넘어섰다. 2020년 이후 매년 평균 900례 이상의 수술을 집도하며 급격히 성장한 결과다.
폐암은 국내뿐만 아니라 다른 선진국에서도 암 사망 원인인 중 1위를 차지하
질병관리청은 10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7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인플루엔자(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등 호흡기감염병 유행 상황 및 대응 현황을 보고하고, 유행 확산을 최소화와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및 고위험군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인플루엔자는 10월 17일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의사환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일 “AI 기반 허위·과장 광고, 플랫폼 기업의 개인정보 유출, 겨울철 감염병 확산, 내년 부산에서 열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준비 등 네 가지 현안은 모두 국민 안전과 신뢰와 직결된 문제”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7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며 "새 정부 출범 이후 6개월 동안 경제 여건의 일정한 반등과 관
출하 전 검사로 조기 확인…전국 오리농장·도축장 24시간 이동 제한역학조사·출입 통제 병행…농가에 “미세 증상도 즉시 신고” 당부
전남 영암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확인되자 정부가 즉각적인 초동 방역 체계를 가동했다. 출하 전 검사 단계에서 항원이 확인된 만큼 조기 차단이 가능했던 사례로, 정부는 확산 위험을 낮추기 위
이랜드월드가 천안 물류센터 화재 인근 지역민 대상 후속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랜드월드와 이랜드재단, 이랜드복지재단은 최근 물류센터 화재로 불편을 겪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 지원 물품 4500세트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제공된 물품은 호흡기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종합비타민 △고함량 비타민C △레몬 생강청 △배도라지청 등으로 구성됐
겨울철에는 수도관 동파·누수, 독감·호흡기 질환, 빙판길 접촉사고 등 생활 리스크가 한꺼번에 늘면서 보험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보험사들은 계절성 리스크를 겨냥해 단기형·미니보험과 추가 특약을 확대하고 있다. 필요한 담보만 선택해 가입하는 구조다.
수도 동파·누수 대비 보장 확대
겨울철에는 수도 동파 예방을 위해 수도계량기 보온과 장기 외출 시 수돗
씨젠은 최근 프랑스에 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영업 강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 조사 업체 그랜드뷰리서치 등에 따르면 프랑스의 분자진단(MDx) 시장 규모는 약 1조 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유럽 전체 시장의 15%로, 독일(19%)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특히 프랑스는 성매개감염 및 소화기질환에 대한 분자진단 수요가 높은 국가로, 씨젠은 해
체외진단 전문기업 오상헬스케어는 ‘진파인더 코로나19·독감 항원 전문가용 검사(GeneFinder COVID-19ㆍFlu Antigen Pro Test)’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AㆍB를 단일 카세트로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이 신속항원검사는 전문가용이며 의료기관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오상헬스케어는 코로나19 팬데믹
유안타증권은 5일 오상헬스케어에 대해 미국 크립토스 바이오테크놀로지와의 전략적 투자 협력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오상헬스케어는 최근 크립토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으며, 크립토스의 현장 분자진단기기 ‘진파인더 MX1’의 미국 임상이 진행 중이다. 임상은 2026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유바이오로직스가 4일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PQ) 인증 콜레라 백신을 중심으로 지난 1년간 국제조달 시장에서 연간 1억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기록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경구용 콜레라 백신의 개발-생산–수출 전 주기 역량을 갖추고 있다
울주군과 부산 온병원이 내년 6월 개원을 목표로 울주군립병원에 교수급 명의 특진 제도를 본격 도입하며, 은퇴한 국내 대학병원 교수들을 대상으로 참여 의료진 모집에 나섰다.
울산광역시 울주군과 수탁 운영기관인 부산 온병원(병원장 김동헌·전 부산대병원 병원장)은 2026년 6월 1차 개원을 앞두고, 고난도 진료 경험을 가진 은퇴 교수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민경일 혈액내과 교수가 총 5억5000만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2025년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박사 후 연구성장지원)’ 과제에 선정돼 혈액암 분야의 바이오메디컬 혁신을 이끌 융합형 글로벌 혁신 연구에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해당 과제는 젊은 의사과학자를 대상으로 미충족
지투지바이오(G2GBIO)는 펩타이드 신약개발 바이오텍 노바셀테크놀로지(NOVACELL Technology)과 차세대 생분해성 미립구 기반 펩타이드 치료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노바셀의 ‘펩티로이드(PEPTIROID)’ 기반 펩타이드 면역치료제 기술과 지투지바이오의 약효지속(long-acting) 기술 ‘
서울대어린이병원, 희귀질환 공동 심포지엄 개최희귀질환 환아 대상 ‘재택의료 확대’ 필요성 강조
“현대 의학이 발전하면서 생명 유지 장치에 의존하는 아이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이런 아이들이 몇 년을 넘게 3차 병원에 입원해 있을 수는 없습니다.”
제다혜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소아재택의료팀 간호사는 1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열린 ‘2025 온드림 희
체온을 일시적으로 낮춰 뇌손상을 줄이는 ‘저체온치료’가 뇌경색 치료 이후 발생하는 2차 뇌손상에도 안전하게 적용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8일 분당서울대병원은 한문구 신경과 교수 연구팀(강지훈 분당서울대병원 교수·정진헌 동아대병원 교수·홍정호 계명대동산병원 교수·장준영 서울아산병원 교수·염규선 충북대병원 교수)은 국내 5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세
28일 SK증권은 대원제약에 대해 감기 환자 급증에 따른 4분기 실적 회복을 기대하는 한편, 건기식·화장품 연결 회사의 적자폭 감소에 주목하며 내년 실적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목표주가 1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만2340원이다.
이선경 SK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국내 대표하는 진해 거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