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땅 사려면 비자 까고, 코인 판 돈인지 밝히세요."
내일(10일)부터 외국인이 국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부동산을 매수할 때 진입 장벽이 대폭 높아집니다. 그동안 '묻지마 쇼핑' 논란을 빚었던 외국인 투기 수요를 차단하기 위해 정부가 '체류 자격'과 '자금 출처'라는 이중 잠금장치를 걸었기 때문인데요.
특히 이번 개정안에는 '가상화폐 매각 대금'
정부가 외국인 등의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부동산 거래 신고 의무를 강화한다. 외국인의 경우 체류자격(비자 유형)과 국내 거소 여부 등을 추가로 신고하도록 하고 토지거래허가 대상 주택 거래에는 자금조달계획서와 입증서류 제출을 의무화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10일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
실시간 이상 징후 탐지하는 ‘비대면 이상거래 탐지시스템’ 도입
NH농협손해보험은 금융범죄를 사전에 차단을 위해 ‘비대면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홈페이지·모바일를 통한 보험약관대출, 환급금 지급 등 비대면 업무 처리 과정에서 거래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이상 징후가 탐지되면 거래를 사전에 차단해 금융사고를
중국, 채무국 디폴트 우려 커지자 구제금융 적극적자국 금융기관 지키기 위한 행동 지적도
중국이 전 세계 개발도상국 구제금융의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구제금융 규모가 커질수록 중국이 감당해야 할 ‘악성 대출’ 부담도 커진 것을 보여주는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야심에 찬 ‘일대일로’ 프로젝트 추진으로 자승자박에 빠지게 된 형국이 됐다.
27일(현
경기침체, 인플레이션 등에 해외 대출 60% 부실개도국 신규 대출 엄격히 심사하는 방향 전환그간 거부하던 ‘파리클럽’과의 협력도 모색
아시아와 아프리카, 남미로 영향력을 행사하던 중국의 현대판 실크로드, ‘일대일로’ 프로그램이 전면 개편을 앞두고 있다. 그간 개발도상국들에 막대한 자금을 빌려주며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던 중국이지만, 많은 대출이 부실화하고 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국들의 강도 높은 경제 제재로 러시아가 국가부도(디폴트) 사태를 맞을 위험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무디스, 피치 등이 러시아의 국가신용등급을 정크(투기) 등급을 낮췄다. S&P가 BB+에서 CCC-로 8단계를, 무디스는 Baa3에서 B3로, 피치는 BBB에서 B로 각각 6단계씩 한꺼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판매한 러시아 펀드의 신규 설정과 환매가 중단됐지만, 펀드 자금 유출입은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투자자 대다수가 환매를 요청하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미국을 포함한 서방국가들의 금융제재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제2의 모라토리엄’ 사태가 올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럴 경우,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가 끝나도 투자자들이 투자
NH투자증권은 미국과 일본 간 금리 차이 영향으로 엔화의 강세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27일 전망했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에는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엔화의 강세를 견인했다고 볼 수 있다”며 “그러나 올해는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엔화의 강세에 기여를 하고 있지만, 이보다는 미-일간 금리 차이의 영향이 더 크다”고 분석했다.
중국 정부가 최근 대대적으로 자국기업의 해외 인수·합병(M&A)에 제동을 걸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행보가 1990년 일본식 경기 침체 재현에 대한 시진핑 중국 주석의 우려가 반영된 결과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시 주석의 ‘경제 책사’로 불리는 류허(劉鶴) 중국 공산당 중앙재경영도소조 판공실 주임이 올해 초
영국의 수출 및 금융 의존도 비중이 낮은데 반해 EU의 교역 비중은 높아 브렉시트(Brexit)의 확대 여부가 전 세계 금융ㆍ증권 시장의 본격적인 위험 요소로 파악되고 있다.
27일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EU 탈퇴가 영국에 국한되면 경제 및 금융 리스크의 확산 가능성이 낮지만 브렉시트로 인해 덴마크, 네덜란드 등 주변국들의 EU 연쇄탈퇴가 진행된다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글로벌 은행 컨소시엄으로부터 100억 달러(약 11조3000억원) 대출을 받는다고 19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저유가 타격으로 인한 재정난으로 1991년 걸프전 당시 10억 달러 대출 이후 25년 만에 처음으로 해외 은행에 빚을 지기로 한 것이다.
FT에 따르면 사우디는 앞서 60억~80억
일본 대형은행들이 올해 글로벌 인수·합병(M&A) 열풍의 일등공신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은행업계가 올해 해외 기업들의 M&A 자금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글로벌 M&A 붐에 한 획을 그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M&A 대출 자금 가운데 일본 은행업계에서 흘려나온 자
일본 대형 금융사인 미즈호파이낸셜그룹(MFG)이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그룹(RBS)에서 북미의 대출 채권 및 파생상품 부문을 인수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미즈호는 RBS를 통해 인재는 물론 채권 관련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 인수액은 수천억엔 규모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할부ㆍ리스 여신전문금융사들이 레드오션인 국내 시장을 벗어나 해외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대기업 및 금융그룹 계열 여신금융사들은 각국 금융당국의 규제가 심한 은행보다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할부ㆍ리스 등 리테일 영업으로 금융 영토 확장을 꾀하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카자흐스탄에서 현지 금융당국의 허가를 얻어 법인을 설립하기로 하
한국의 은행들이 지속되는 수익 악화와 규제 등으로 해외 진출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반해 중국과 일본의 은행들은 적극적인 해외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국내 은행의 해외자산 규모는 재정위기를 겪은 유럽 국가보다 부진한 수준으로, 중국과 일본의 해외 진출 정책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 김진
최근 일본 대형은행 사이에서는 고위 임원진에 외국인을 전격 발탁하는 ‘트렌드’가 생겼다. 그간 자국인 임원을 고집했던 ‘전통’을 스스로 깨고 있는 셈이다. 외국의 유능한 인재를 끌어 모은다면 실적 개선은 덩달아 따라오는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런 흐름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 바로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의 데브라 헤이즐턴이라고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프랑스가 미국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에 반기를 들었다.
미셸 사팽 프랑스 재무장관은 6일(현지시간)자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국제 결제에 쓰이는 통화들의 재균형을 촉구한다”며 “BNP파리바 사례는 우리가 다양한 통화를 국제결제에 쓸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프랑스 정재계 인사들은 미국 사법당국이 자국 최대 은행
국내 은행과 일본·중국계 은행의 해외자산 규모 격차가 무서운 속도로 벌어지고 있다. 일본 은행들은 아베노믹스로 풍부해진 유동성을 바탕으로 저성장·저금리 환경인 자국을 벗어나 적극적으로 해외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있고 중국 은행들은 자국의 위안화 국제화, 해외진출 장려 정책 등을 배경으로 해외 진출에 총공세를 펴고 있다. 반면 국내 은행들은 지속되는
아시아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해외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 필리핀 등 아시아 5국의 해외대출 규모가 지난 10월에 360억 달러(약 38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52% 급증했다고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들 나라는 지난 여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