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2인자’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조 바이든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블룸버그통신은 9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펜스 부통령이 이달 20일 열리는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상관인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트윗을 통해 “취임식에 가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은...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언론의 반응도 조롱의 대상이 됐다. 펜스 부통령은 당시 홍콩 시위대에 “우리가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고, 언론은 시위대를 ‘민주주의의 영웅’이라고 표현했다. 글로벌타임스는 펜스 부통령이 이번에 의회에 난입한 시위대에게 “무법과 폭동은 용인될 수 없다”고 말했으며 언론은 ‘폭도들이 의회에 난입했다’고 표현한 것을...
애플의 추가 차단 이후에는 “트위터에도 ‘마이크 펜스를 처형하자’는 문구가 떴지만, 애플이 트위터를 쫓아냈다는 얘기는 듣지 못했다”며 “불공평한 이중 잣대로 보일 것”이라고 항의했다. 다만 매이츠 CEO는 공개적으로 불만을 제기하면서도 강경 친 트럼프 인사의 게시물을 삭제하며 한발 물러서는 태도를 보였다.
전날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트럼프 대통령의...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를 박탈하기 위한 수정헌법 25조 발동에 제동을 걸었다.
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민주당과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만료 전 권한을 박탈하기 위해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하려 하지만 펜스 부통령이 이에 반대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펜스 부통령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그의...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성명을 내고 “펜스 부통령과 내각이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를 불과 2주 남겨두고 나라를 위험에 빠트리고 있다면서 하루하루가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수정헌법 25조는 대통령이 그 직의 권한과 의무를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될 경우 부통령이 직무를...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주재하는 상·하원 합동 회의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를 인증한 직후 그 결과를 존중한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미국 CNN방송이 보도했다.
그는 성명에서 “선거 결과에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으며 팩트(사실)는 나를 지지하고 있다”며 “그렇지만 1월 20일 질서 있는 전환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당연직 상원 의장으로 상·하원 합동 회의를 주재하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전날 저녁 8시가 넘어간 시점에서 “의회의 안전이 확보됐다”면서 상원 회의 재개를 선언했다.
이날 회의는 상·하원 의원 각 1명 이상이 특정 주의 선거 결과에 이의제기하면 양원이 별도로 토론 및 표결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양원 모두가 과반 찬성하면 해당 주의 선거인단 집계는...
6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엑손모빌, 화이자 등 대기업이 소속된 미국제조업협회(NAM)는 이날 성명을 내고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을 해임해야 한다”고 전했다. 제이 티몬스 NAM 회장은 “대통령이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폭력을 선동했다”며 “대통령이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면 펜스 부통령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하는...
의회 폭력 사태가 터지기 전날에는 상원 의장을 겸하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 선택된 선거인단을 거부, 일종의 ‘반란’을 일으켜 줄 것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키워온 분노의 불길에 역사상 단 한 번도 선거를 통한 평화로운 정권 교체가 이뤄지지 않은 적이 없었던 미국의 민주주의는 큰 상처를 입었다. 물론 그의 끊임없는 고집에도 바이든...
펜스, 선거인단 인증 회의 재개하며 “폭력은 결코 승리하지 못해” 트럼프 “펜스는 용기 부족” 맹비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든든한 동반자였던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 결국 등을 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그를 힐난했다.
6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이날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후...
아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내부 반란은 국가 명성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미 의회는 시위대 난입으로 인한 정회 6시간 만에 상·하원 합동 회의를 속개했다. 회의를 주재하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시위대는 이기지 못했다. 폭력은 결코 승리하지 못한다며 “다시 일을 시작하자”고 강조했다.
펠로시 의장은 의원들에게 서한을 보내 “국회의사당의 사용 허가를 받으면 상하원 합동회의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방부와 법무부,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통화 이후 민주당 스테니 호이어 하원 원내총무 등과의 협의를 거쳤다”고 전했다. 의회는 오후 8시 회의를 재개했다.
하원과 상원 사무실은 청소를 마무리하고 있으며,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 등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통해 의사당 사용 허가를 받으면 재개하겠다”고 말하고 대기 중이다. CNN은 합동 회의록을 담당하는 하원 서기가 다시 회의실로 돌아왔다고 전하기도 했다.
공화당 내에선 애초 계획했던 애리조나, 펜실페이니아, 조지아를 대상으로 한 이의...
대선 결과를 확정하는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거 결과를 뒤집으라고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공개 압박한 가운데, 충직했던 ‘넘버2’가 ‘반기’를 들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소식통을 인용해 펜스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 확정을 막을 권한이 없다고...
대선 불복 의지를 명확히 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에는 정권 2인자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 선거 결과를 뒤집을 것을 강하게 압박하고 나섰다. 최종 선거 결과 확정을 앞두고 펜스 부통령에게 상·하원 합동 회의를 통한 마지막 대선 뒤집기의 최전선에 설 것을 요구한 것이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조지아주...
대선 결과를 확정하는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압박, 충직한 ‘넘버2’가 시험대에 올랐다.
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부통령은 부정하게 선택된 선거인단을 거부할 권한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펜스가 할 말이 많을 것이다. 그가 바로 잡을 것”이라면서...
4일 국제에너지기구(IEA)의 '국가별 가정용 전기요금'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한국의 가정용 전기요금은 kWh당 8.02펜스(약 116원)로 집계됐다. 이는 IEA 회원국인 OECD 주요 26개국 중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IEA 회원국 중 OECD 26개국 가정용 전기요금의 평균은 kWh당 16.45펜스로, 한국 요금은 평균의 절반 수준이다. 가정용 전기요금이 가장 비싼 국가는 독일로...
마이크 펜스 부통령,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린지 그레이엄 상원 법사위원장 등 미국 행정부 및 정계의 주요 인사들은 이미 13일부터 배포돼 온 화이자 백신의 접종을 끝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도 전날 공개 접종에 나선 뒤 “전혀 걱정할 것 없다”며 대중의 불안 심리를 달랬다.
바이든 당선인은 “우리는 과학자, 의료진, 제조사, 임상실험 참가자들에게 엄청난 빚을 지고 있다”면서 “놀랍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공로를 인정하는 발언도 했다. 그는 “미국에서 접종이 시작된 데 ‘워프 스피드’ 작전의 공로가 있다”고 인정했다. 최근 마이크 펜스 부통령, 민주당 소속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등도 접종을 마쳤다.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등 정계 주요 인사들이 공개 백신 접종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접종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21일 접종 예정이다.
◇러시아산 백신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는 세계 최초로 공식 사용 승인된 백신이다. 그러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