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관건은 체포동의안 표결 가결로 받게 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다. 이 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될 경우 현 지도부 체제가 힘을 받을 수 있지만, 구속될 경우 비명계에선 이 대표는 물론 지도부 총사퇴를 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르면 오는 추석 전 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가 이뤄지고 구속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총사퇴하면서 25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는 사실상 무산됐다.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투표가 미뤄지게 된 것으로, 대법원장 공백 사태는 피할 수 없게 됐다. 이 대표 구속영장 기각 여부 등에 따라 본회의, 국정감사 등에 영향을 미치면서 국회가 올스톱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2일 “(민주당)...
박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 지도부는 전날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에 책임을 지고자 총사퇴를 했다.
이에 최고위는 당일 밤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 설치 및 구성의 건’을 당무위원회에 부의했고, 이날 오후 2시 열린 당무위원회 회의에서 선관위 구성을 의결했다.
선관위원장은 변재일 의원이다. 간사는 송옥주 의원으로 하고 위원은 최기상, 한준호...
전날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 가결되자 박광온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 지도부가 총사퇴했고, 사무총장도 사의를 표명한 상황이다.
민주당 최고위원들도 이날 저녁 6시쯤 이 대표를 찾아 단식 중단을 재차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 대표의 단식은 23일째다. 단식이 기약없이 길어지는 만큼 출구가 필요한 데다 체포동의안 가결로 인한 당내 혼란을...
21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가결했다. 이 대표 체포동의안은 총 295표 가운데 찬성 149표로 가결됐다. 반대는 136표, 기권 6표, 무효 4표였다.
한편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원내 지도부가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것에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기로 했다.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의총 직후 브리핑을 통해 “표결 결과가 지도부의 설득과 다른 방향으로 나왔기 때문에 모든 상황에 대한 책임을 지고 박 원내대표가 사의를 표명했고 이 시간부로 원내지도부가 총사퇴한다”고 밝혔다.
최고위는 의총 종료와 동시에 입장문을 통해 “대표 체포동의안에 대한 본회의 가결 투표는 용납할 수 없는 명백한 해당행위”라며...
표결을 앞두고 부결에 힘을 실었던 원내지도부는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일 총사퇴했다.
진 후보는 표결 직후 지역 당원에게 "엄중한 상황을 맞아 개소식을 무기한 연기한다. 개소식은 순연하지만 대표께 공천장을 받았 마음 그대로 더욱 사력을 다해 뛰겠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
진 후보는 본지 통화에서 "캠프가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가 21일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가결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기로 했다.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 시간부로 원내지도부는 총사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당 지도부는 이 대표 체포동의안과 관련해 부결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논의하고...
이소영 대변인, 의원총회 후 기자들에게 밝혀조정식 사무총장도 사의 표명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가 21일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국회 본회의 체포동의안 가결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기로 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박광온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는 이날 본회의 이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이소영 원내대변인이 의원총회 후 기자들에게 전했다.
이...
소액주주연대가 주장하는 이사회 장악 후 집행부 위주의 이사진 총사퇴에 대해 “이사회 구성 후 몇 개월 만에 총사퇴를 하고 또다시 새로운 이사회를 꾸려야 하기 때문에 주주총회를 개최를 위한 소집 절차, 비용 등의 소요가 상당하다”고 말했다.
또한 인당 1억 원에 상당한 이사·감사 보수 책정에 대해서는 “이사 후보 이름을 거론하며 보수는 연 1억 원으로 책정해...
한 총리 해임건의안은 더불어민주당이 '내각 총사퇴' 기조에 따라 16일 의원총회를 통해 결의했으며 18일 국회에 제출했다. 당시 송기헌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꼭 관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과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이 동시에 표결에 오른 것은 이례적이다. 두 안건은 모두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과반 찬성을...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부터 내각 총사퇴, 국정 전면 쇄신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 투쟁을 시작해 이틀 전 건강 악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단식 20일째인 이날까지 병상에서 단식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 대표와 문 전 대통령의 만남은 무기한 단식 중 출구전략을 고심 중인 민주당에 최후의 보루로 여겨져 왔다. 9·19평양공동선언 행사를 위해 상경한 문 전 대통령이...
그는 “가장 시급한 국정과제는 국정쇄신”이라며 “이는 민주당이 국무총리 해임안을 제출하고, 내각 총사퇴를 강력하게 요구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은 국민의 요구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무위원 해임 건의가 형식적으로는 국무총리와 장관을 향하지만, 본질적으로는 대통령에게 국정 운영의 책임을 묻는 것”이라며...
동시에 이날 검찰이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체포동의안 표결이 현실화됐고, 민주당은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안 제출과 내각 총사퇴·국정쇄신을 요구하며 여야 대치 국면이 본격화했다.
민주당은 전날부터 비상 상태였다. 이 대표의 건강이 급격히 악화한 탓이었는데, 결국 이날 오전 그는 국회 인근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이송돼 긴급치료를 받은 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18일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 건의안을 추진하면서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 “아무리 총리를 망신 주고 정부를 흠집 내도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많은 의혹이 사라지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의 무리한 단식을 말려야 할 민주당 의원들이 오히려 극단적인...
김 대표는 “단식 탈출구로 내각 총사퇴, 국무총리 해임이라는 주장을 하는 것은 의도 자체도 순수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아무리 정파가 다르다고 해도 납득하기 어려운 무리한 요구”라고 지적했다.
이어 “탈출구 마련이 필요했다는 점을 고려해도 국회 운영과 국정 운영 자체를 올스톱시키는 태도는 당내 극단 강경파들에게 포로가 돼 민심과 동떨어진 갈라파고스...
또한 민주당 의원 전원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 전면 쇄신·내각 총사퇴를 촉구하는 규탄 시위에 나섰다.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부터 상임위는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닌 한 보류하기로 논의됐다"며" "정부여당에 국정 쇄신을 강하게 요구하고 정기국회 회기 중 검찰 영장 청구의 부당성에 대한...
민주당은 16일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정부에 전면적 국정 쇄신과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는 동시에 한 총리 해임 건의안을 제출하기로 결의했다.
당에 따르면 해임 건의안은 20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보고된 뒤 ‘보고 후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해야 한다’는 국회법에 따라 21일 본회의에서 표결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이날 정오에 용산 대통령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