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는 2일 생명보험사 ‘계약자지분조정’ 회계처리 중단 결정이 삼성생명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일탈회계가 폐지되면서 재무제표 표시 방식은 달라지지만, 경제적 실질이나 건전성 지표에는 변화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오히려 회계 불확실성이 정리되면서 신용평가 안정성이 높아지는 긍정적 효과가 크다고 판단했다.
계약자지분조정이란
메리츠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조268억 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다시 썼다.
메리츠금융지주는 14일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매 분기 6000억 원 이상의 순이익을 올리며 3분기 만에 2조 원을 돌파해 3년 연속 ‘2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
유럽, 기본자본 폭넓게 인정⋯"자본비율 관리 도움 될 것" 기본자본 지급여력비율 도입 앞두고 제도 설계 관심
한화생명은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기본자본 지급여력(K-ICSㆍ킥스) 비율’ 도입과 관련해 계약서비스마진(CSM)을 기본자본으로 인정해달라는 의견을 업계 공동으로 금융당국에 건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올해 3월 금융당국은 킥스 비율의 권고
생명 14조·화재 15조…장기·건강 중심 포트폴리오로 미래이익 기반 확대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올해 3분기 실적에서 나란히 계약서비스마진(CSM)을 크게 늘리며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양사가 모두 장기·건강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영향으로, 두 회사의 CSM 총량은 약 29조 원까지 불어났다. IFRS17 체계에서 CSM은 장래 인식될 이
건강 신계약 CSM 1조7517억·기말 CSM 14조…채널 성장 지속
삼성생명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당기순이익 2조1171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수치다.
3분기 순이익은 723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3% 증가했다. 배당금 수익과 부동산 처분 이익이 늘며 투자손익이 전년 대비 11.9% 개선
롯데손보, 2개월 이내 경영개선계획 제출해야⋯이후 1년 간 이행금융위 "보험료 납입, 보험금 청구·지급, 신규 계약 체결 정상 진행"
금융당국이 롯데손해보험에 경영개선 권고를 내렸다. 자본적정성이 취약하다는 판단 아래 선제적으로 건정성 관리에 나선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5일 정례회의에서 롯데손해보험(이하 롯데손보)에 대한 경영개선권고 조치를 의결했다.
롯데손해보험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990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2% 늘었다고 4일 밝혔다.
보험영업이익은 369억 원을 기록했다. 투자영업이익은 92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했다.
장기보장성보험의 3분기 누적 원수보험료는 1조8853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1% 늘었다.
3분기 말 보험계약마진(CSM)은 2조268
보험영업·투자손익 모두 부진…누적 순익 2548억 원킥스 254.2%…건전성 2분기 연속 개선
KB라이프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 657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KB라이프의 2025년 3분기 당기순이익은 657억 원으로 직전 분기 1022억 원 대비 35.7% 감소했다. 보험영업손익 악화와 채권 교체매매에 따른 투자손익 감소가 겹친 결과다.
우리금융그룹 편입 효과 반영... 6380억 투자 수요 몰려
동양생명이 역대 보험사 후순위채 발행 중 최저 수준의 스프레드로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했다. 우리금융그룹 편입 효과와 견고한 자본 관리 역량이 투자자 신뢰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이번 후순위채 발행금리는 3.65%로, 28일 기준 국고 5년물 금리(2.755%) 보다 89.5bp(0.895%
CSM 7.6조…K-ICS 190% 유지
신한라이프가 불확실한 대내외 금융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이 514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474억 원)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신한라이프는 ‘TOP2를 향한 질주, Value-Up Together!’를 경영 슬로건으로 내세
자산이전형·약정식 자산유보형 장점 결합회계처리 가이드라인도 정비
금융감독원이 ‘일임식 자산유보형 공동재보험’을 새로 도입한다. 기존 공동재보험 구조의 단점을 보완해 보험사의 자본관리 역량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27일 금감원에 따르면 ‘일임식 자산유보형 공동재보험’은 원보험사가 재보험 관련 자산을 계속 보유하면서도, 자산의 운용권한과 손익을 재보험사에
변액보험 중심 영업 기반·우수한 자본적정성 반영
한국신용평가는 24일 미래에셋생명보험의 보험금지급능력을 ‘AA 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했다. 변액보험 중심의 안정적 영업기반과 양호한 수익성, 우수한 자본적정성이 주요 근거로 제시됐다.
한신평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및 퇴직연금 부문에서 15% 내외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며 업계 내 견조한 지위를 유지
자본적정성·정부 지원 기대 반영…보증손실 압박은 여전
세계 3대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건설공제조합의 보험금지급능력평가(IFSR) 신용등급을 ‘A2’로 재확인했다. 등급 전망은 기존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향후 12~18개월 동안 보증손실 증가에 따른 재무 부담을 관리하고 자본적정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23일 무디스는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28일부터 시행
앞으로 간단보험대리점에서 생명보험을 가입할 수 있다. 단순 민원은 보험협회가 처리하고 금감원은 분쟁 민원에 집중한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28일 공포 후 즉시 시행된다.
우선 '간단손해보험대리점'의 명칭이 '간단보
수입보험료 생보 1.0%·손보 3.5% 성장 그칠 듯AI, 생산적금융, 고령사회 등 'A.S.A.P' 대응 강조
내년 보험산업의 성장률이 올해의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지고 수익성이 본격적으로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관세정책 영향에 따른 경기 회복 지연, 해지ㆍ손해율 상승 등 비우호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보험산업이 구조적 저성장
금융당국이 보험사의 자본여력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최종관찰만기 확대 속도조절에 나섰다. 보험사의 건전성 비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20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보험부채 할인율 현실화 방안’에 따르면 보험사의 최종관찰만기 30년 적용을 내년부터 2035년까지 10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최종관찰만기란
상반기 110억 손실…2년 연속 누적정책보험 적자 구조 고착화 우려"보험료 현실화·민간 참여 확대 필요"
NH농협손해보험이 이상기후 여파로 올해 상반기 정책보험에서 100억 원이 넘는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손실이 누적되면서 적자 구조가 장기화할 경우 정책보험의 지속가능성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3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상조는 단순한 장례 서비스 수준을 넘어 생활 속 '필수 서비스'이자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급부상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상조산업 환경 속에서 고객 납입금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신뢰 기반 상조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높아진 가운데, The-K 예다함이 업계 최상위 재무 구조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삼성증권은 29일 DB손해보험이 미국 특종 보험사 포테그라(Fortegra) 지분을 100% 인수하는 것에 대해 포테그라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성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거래 규모는 약 16억5000만 달러(2조3000억 원)로, 국내 보험사 해외 인수·합병(M&A) 가운데 최대 규모다. 거래는 양사 합의 조건 이행 후 내년 상반기 종결 예
생보사 200.9%·손보사 214.7%…가용자본 260조 원 육박동양생명·교보플래닛 급등, 카카오페이손보·제너럴리 급락
금융감독원은 18일 올해 6월 말 경과조치 적용 후 기준 보험회사 지급여력비율(K-ICS)이 206.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말(197.9%)보다 8.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생명보험사는 200.9%, 손해보험사는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