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스 254.2%…건전성 2분기 연속 개선
KB라이프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 657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KB라이프의 2025년 3분기 당기순이익은 657억 원으로 직전 분기 1022억 원 대비 35.7% 감소했다. 보험영업손익 악화와 채권 교체매매에 따른 투자손익 감소가 겹친 결과다.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548억 원으로 전년 동기 2608억 원 보다 60억 원(2.3%) 줄었다. 예실차 손익 감소와 손실계약 확대로 보험영업손익이 하락한 영향이다.
다만 성장성과 건전성은 양호한 상황이다. 3분기 말 기준 계약서비스마진(CSM)은 3조1950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3.5% 늘었다. KB라이프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채널 다변화를 추진하고, 양적 확대에 기반한 수익성 중심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K-ICS, 킥스)은 254.2%로 전 분기보다 3.6%포인트 올랐다. KB라이프는 “시장금리 소폭 상승과 효과적인 자본관리로 건전성이 2분기 연속 개선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