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보면 돈은 증식할 수 있는 곳으로 흘러간다. 돈 모으기 좋은 시장은 금리가 높은 편이다. 돈이 돈을 벌기 때문이다. 반면, 경기가 위축될 때는 돈 벌 확률이 낮다 보니 금리 역시 박하다. 돈이 경제 생태계 구석구석까지 흘러갈 때, 비로소 경제는 한 걸음 더 나아간다. 멋진 미래는 돈의 물꼬가 성장으로 향할 때다.
아마존이 국내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을
질주하던 전세계 증시에 ‘ 패닉(공포)’ 암운이 드리워지고 있다. 지난 3일 미국에서 시작된 기술주 주가 폭락 사태는 유럽증시를 강타했고, 지구 한 바퀴를 돌고 돌더니 9일 다시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증시에 파급되는 두려워할 만한 위력을 발휘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10포인트(1.09%) 내린 2375.81에 거래를 마쳤다
연일
한국에 이어 미국 GDP 마저 급락했다. 대중매체는 “이제 올 것이 왔다”고 입을 모은다. ‘실물 경제와 괴리된 주가 상승’라는 제목은 이제 흔히 보는 단골 메뉴가 됐다. 자극적 제목만을 던져 놓았을 뿐, 성장을 비교하는 기준이 전년 동기인지 전분기 대비인지 아니면 미국처럼 연율인지 알 수 없다. 불명확한 기준의 보도가 넘쳐난다.
선진국의 성장률인
주식투자와 연애는 ‘선택’이란 단어로 하나가 된다. 멋진 연인을 선택해야 행복해지듯이 좋은 기업과 함께 해야 삶의 질은 개선된다. 널리 알려진 월가 격언 중에 ‘주식과 결혼하지 말라’가 있다. 특정 주식과 너무 깊은 사랑에 빠지지 말라는 의미로 인용한다. 실제 현실에서도 결혼을 연애의 무덤이라고 한다. 결혼은 달콤한 연애가 아닌 냉혹한 현실이기 때문이다
25일 정부가 금융세제 선진화 추진 방향을 발표한 가운데 금융투자업계는 양도차익 과세 방안은 바람직하지만, 증권거래세를 전면 폐지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평가했다. 궁극적으로 증권거래세 전면 폐지로 방향으로 갈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금융투자업계에선 이번 양도차익 과세 방안에 대해 세계 시장 흐름에 맞는 판단이라고 평가했다. 전 세계적으로 과
3월의 공포는 잊히고, 증시는 미래를 향한 장밋빛 기대로 가득하다. 불과 1개월 전만 해도 경기회복의 형태를 두고 U, L, W자냐 심지어 I자형이냐의 논란이 있었지만, 이제 V까지는 아니더라도 완만한 Z자형 혹은 G자형 성장을 전망하는 이가 늘어난다. 코로나는 결국 시간이 해결해 주고, 오히려 재정 및 통화정책의 빠른 집행이 경기 정상화를 향한 움직임을
오랜만에 영화관에 갔다. 영화 ‘1917’은 영화관에서 봐야 그 진가를 알 수 있다는 첫째 아이의 강권 때문이었다. 샘 멘더스 감독이 롱테이크로 잡아낸 현장감은 압권이었고, TV와는 음향도 몰입도도 비교 불가다. 감정 이입을 할수록 저런 멍청한 전쟁을 왜 한 건지, 인간의 무지함을 다시금 깨닫는다.
1914년 6월 28일 세르비아의 암살 사건으로 촉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행진을 이어가면서 코스피 시가총액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1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이 보유한 코스피 주식 시가총액(24일 종가 기준)은 468조1744억 원으로 전체 시가총액(1271조1593억 원)의 36.83%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3월 20일
서울 여의도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하지만 인파가 몰려들고, 길은 막히고, 벚꽃 아래에서 사진 찍는 여의도의 일상은 돌아오지 않았다. 맛난 음식이 옆에 있지만 배탈이 나 먹을 수 없는 상황과 큰 차이가 없다. 새벽에 눈을 뜨자마자 미국 증시부터 확인하는 게 일상이 되었다. 혹시나 모를 감염과 그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점점 더 견디기 힘들다. 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증시가 급락하고 있다. 중국 내 문제로 그친다는 전망도 있었지만 지난 주말 전 세계 감염자 수는 10만 명을 넘겼고, 사망자는 3400명을 초과했다. 전 세계 91개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자료). 일각에선 WHO가 선포하는 감염병 최고 경고 등급인 팬데믹(Pandemic) 상태로 진입한다는
이삿짐을 정리하다 큰아이의 돌잔치 비디오테이프를 찾았다. 낡은 비디오테이프는 오래된 순수의 감정을 떠올리게 했다. 화면 속 나와 가족들은 행복해 보였고, 들떠 있었다. 영화처럼 흘러가는 장면들은 그때 그 장소에 나를 있게 했다. 낡은 캠코더 덕분에 떠올린 행복한 순간이다. 아이들은 어릴 때 재롱으로 효도를 다 한다는 말은 틀리지 않았다. 돌잡이 장면에서 잠
연말 이사로 정신이 없었다. 버리고 버려도 끝나지 않는 이삿짐의 불가사의를 체험하던 중, 식사 시간이 돌아왔다. 일을 멈춘 식구들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짜장면 주문을 기다리고 있었다. 신문지 위에 펼쳐진 음식은 ‘짜장면과 단무지’, 그 순간 떠오른 생각이다. 짜장면과 단무지는 한국 음식인가?
단무지, 다꾸앙은 일본 음식이다. 일본 스님 다꾸앙이 무를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로 국내 주식시장이 1% 넘게 급락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단기적 이슈에 머물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향후 증시에 미치는 영향도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11%(24.23포인트) 하락한 2151.31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2130선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코스닥지수도 3.39%(22.50포인
찰스 디킨스의 ‘두 도시 이야기’의 첫 문장은 이렇게 시작한다. “최고의 시절이자 최악의 시절, 지혜의 시대이자 어리석음의 시대였다. 믿음의 세기이자 의심의 세기였으며 빛의 계절이자 어둠의 계절이었다. 희망의 봄이면서 곧 절망의 겨울이었다.”
소설 ‘두 도시 이야기’는 대조되는 파리와 런던의 두 도시를 통해 프랑스 혁명기를 그린 소설이다. 이 소설의
국내 주식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외국인의 거래 규모가 커지고 있다. 특히 영국 국적의 외국인들이 코스피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75개 국적의 외국인이 주식을 거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거래 체결시 주문자 계좌에 입력돼 있는 국적코드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다. 거래량
서양인은 동양인을 잘 구별하지 못한다. 동남아 사람과 동아시아 사람 정도 구별할지는 몰라도 한국인인지, 일본인인지, 중국인인지는 잘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안다. 옆에 지나가는 사람이 일본어를 사용하지 않아도 생김새로 일본인임을 대번에 안다. 그렇지만 우리라고 사우디아라비아인과 이란인의 차이를 알까? 우리 역시 구별하지 못한다. 우리 눈에는 비슷해 보이는
친구가 페이스북에서 친구 삭제를 통보했다. 갑자기 무슨 소리인지 당황해서 이유를 물었다. 나와 생각이 달라서란다. 알았다고 메신저로 답변할 뿐 달리 방법이 없었다. 얼마 뒤 모임을 핑계로 그 친구와 통화를 하면서 삭제한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다. 그 친구는 자기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며 멋쩍게 웃었다. 현 정부를 디스한 내게 화가 났고 자기도 모르게 감
과거는 사라지지 않는다. 사람들에게서 잊힐 뿐이다. 현실에서 멀어진 과거는 무의식 속에 남아 있고, 어떤 사건이 계기가 되면 의식 위로 떠오른다. 일본 아베 정부가 시작한 도발은 ‘1965년 청구권 협정’이라는 과거를 수면 위로 떠올렸다. 우리 사회에 ‘일본은 이웃인가? 아니면 적인가?’라는 화두를 던지고 있다. 1965년 청구권 협정은 우리에게 재론의 대
SK브로드밴드는 이베스트투자증권과 손잡고 금융ㆍ투자정보 채널인 ‘이리온스튜디오’를 B tv ‘보이는 팟캐스트’ 서비스에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리온스튜디오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윤지호 리서치센터장을 비롯한 전문 애널리스트들이 직접 금융ㆍ투자정보 관련 콘텐츠를 기획, 제작, 편집해 유튜브와 팟캐스트로 서비스하고 있는 채널이다.
금융ㆍ투
배달(倍達)의 민족은 짜장면을 좋아한다. 외식이든 배달(配達)이든 최우선 순위의 음식이 아닐까 싶다. 우리가 사랑하는 짜장면을 한국식으로 만들어 미국에서 팔았다. ‘현지에서 먹힐까?’라는 프로그램은 스타 셰프 이연복을 앞세워 한국식 짜장면을 파는 데 성공했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짜장면이 원래 한국 음식이라고 생각하는 미국인들이 꽤 많다는 것이다. 한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