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이달 들어 'AA등급 만기 1~3년의 월이자지급식 여전채' 1000억 원 어치를 판매했다고 16일 밝혔다.
월이자지급식채권은 매월 정해진 이자를 지급하는 채권으로, 최근 금리인상에 따른 상대적으로 높은 세후 이자를 매월 지급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삼성증권이 8월에 판매한 '월이자지급식채권'의 완판비결은 판매한 채권의 차별화된 스펙...
높은 금리 수준과 주가 하락에 따른 회사채, 여전채, 국채 등에 대한 투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외국인도 순투자 기조를 지속하며 지난달 총 5조8000억 원을 순매수했다. 이에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 잔고는 전월(228조9045억 원) 대비 4조6000억 원 증가해 233조5341억 원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투협은 "지난달 국내 채권금리는 높은...
금리 상승 등에 따른 여전채 발행 조건 악화로 여전사들은 자금 조달 수단으로 ABS 발행을 확대했다.
올 상반기 금융회사는 전년 동기 대비 1000억 원이 증가한 7조9000억 원 규모의 ABS를 발행했다. 일반기업은 단말기할부대금채권, 부동산 PF 등을 기초로 전년 동기 대비 5000억 원이 감소한 4조3000억 원을 발행했다.
한편, ABS 전체 발행잔액은 6월 말...
여신전문금융채권(여전채) 금리가 역대 최고 수준를 찍으면서 자금조달이 여의치 않은 데다 기준금리 상승으로 향후 이자 부담이 더 커지게 된 것이다.
13일 한은 금통위가 빅스텝을 단행하면서 2금융권이 조달금리는 높아지고 이자비용은 늘어나는 이중고에 빠졌다.
지난달 7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하나·우리카드)가 발행한...
이 원장은 "자체적인 수신 기능이 없어서 자금을 여전채 형태로 조달하고 있다"며 "회사채 시장이나 단기 채권시장 전체가 최근 금융시장 불안요인 받고 있어서 이를 종합해서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카드사들은 기준금리 인상, 경기침체 등 경영환경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성장' 보다는 '생존'을 위한 경영전략을 수립할 것으로...
카드·캐피탈 조달금리 기준은 금리변경 시점의 전 분기 총 차입 잔액에 대한 조달금리와 전전월말 신규 여전채(카드 AA, 캐피탈 A-, 3년) 발행금리의 가중평균이다.
금융위는 민간 중금리대출 기준변경에 따라 중금리대출 인센티브가 규정된 저축은행·여전·상호금융 감독규정 개정을 하반기에 추진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중금리대출 금리요건 합리화를 통해...
최근 여전채 금리가 4%를 돌파하는 등 채권 조달 가격이 지속 증가하면서 여전사의 유동성 관리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은행처럼 수신 기능이 없는 여전사는 회사채(여전채)·외부차입·자산유동화증권(ABS) 등으로 자금을 조달한다. 이 중 여전채 조달 비중은 전체 중 약 70%에 달한다.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르면 국내 국채 금리도 상승하고 여전채 금리 역시 올라...
낙인이 발생한 DLS는 대부분 원유 관련 기초자산과 홍콩H지수가 함께 편입된 DLS였다.
금감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 미국 금리 상승 등으로 글로벌 증시 불안이 지속하고 있어 투자자 손실 리스크 모니터링을 지속하겠다”며 “헤지자산 내 여전채 집중도 완화 등 제도 시행에 따른 시장 영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백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조달 비용률은 11개 분기만에 전 분기 대비 상승했다”며 “신규 취급액 기준 조달 비용률도 작년 1분기를 저점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데, 평균 여전채 만기를 고려하면, 잔액조달 비용률은 매분기 4~5bp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이용금액 증가가 이자 비용 증가와 가맹점수수료율 인하를 상쇄하는 구조”라며...
김상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월에 진행된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는 일부를 제외하고 발행금리가 대부분 밴드의 상단에서 결정됐다”며 “월간 초과율은 71.9%를 기록해 2015~2016년 대우조선해양 부실과 여전채 약세시장에 기록한 60% 이후 처음으로 100%를 하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확대되면서 회사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장금리가 오르면 카드론의 조달비용인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 금리도 상승해 카드론 금리 역시 올라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작년 하반기 각사의 카드론 평균 금리 동향은 시장금리와 함께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총량 관리에도 큰 영향을 받았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이달 초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카드업계의...
국고채 금리가 너무 폭등해 은행채와 여전채 발행도 안되는 상황이다.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은 좋지만 시장 충격없이 서서히 올라줘야 하는데 한달 이상 매일 금리가 오르다보니 어느 투자자가 채권을 편입할까 싶다. 다음주도 같은 상황이 계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고채 3년물 금리는 당장 기준금리 2%까지 인상을 반영하고 있다....
은행과 여전채 발행도 연관된 구간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반면, 복수의 또다른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오늘 장중 국채선물이 급등한 요인은 바이백과 장기물 축소 기대감이었다. 3년물 1조원 축소는 의미가 있겠지만 이미 시장에 반영된 듯 싶다”며 “임팩트가 크진 않을 것 같다. 바이백 부문도 긴급시 바이백을 염두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특히 여신전문금융업의 경우 내년 만기도래하는 여전채 규모가 36조 원에 이르고 파생결합증권의 헤지 자산 중 여전채 편입 한도가 내년에 15%에서 12%로 축소되면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소는 코로나19 정상화 과정에서 건전성 지표의 악화는 불가피하나 건전성 지표는 크게 훼손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들이 선제적으로 충당금을...
한국투자증권 김기명 연구원은 30일 “최근 국내외 금리가 급등 후 일부 되돌림을 보이는 등 변동성이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약세가 심화됐던 여전채 스프레드가 축소 전환되는 등 시장 흐름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수급 측면의 부담이, 크레딧이 강세까지 진행되는 것은 제한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4월 회사채 발행이 증액 발행분까지...
김 연구원은 “높아진 금리와 낮아진 스프레드로 인해 크레딧시장에서는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면서 “특히 지난 연말부터 축소되기 시작해 연중 최저 수준을 갱신한 이후 AA급 회사·여전채(3년 기준)는 레벨 부담을 느끼며 추가적인 스프레드 축소에 제동이 걸린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경록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현재는 분기보고서 결산 시기로 우량 회사채의 발행량이 부족한 시점"이라며 " 전방위적으로 여전채 및 회사채의 스프레드 축소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여전채 중에서는 AA급 캐피탈채가 돋보였으며 회사채의 경우 A급 회사들이 강한 리테일 판매 수요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갔다.
이 연구원은 "당분간...
환매 영향인지 여전채를 중심으로 한 크레딧물 약세가 두드러졌다. 커브는 플랫 양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전히 공급부담을 안고 있다. 외국인 선물매도세도 지속되고 있어 무거운 움직임이 될듯하다. 단기 급등한 금리에 대한 메리트도 좀 더 시간을 갖고 봐야할 듯 싶다”며 “(채권시장은) 이미 사상 최대 발행물량을 소화했다. 4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