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대회 출신 여성이 대기업 사장에게 성관계 동영상을 빌미로 30억원을 요구한 사건이 28일 알려진 가운데 해당 기업은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해당 기업인이 근무하는 회사의 한 관계자는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을 접하고 뒤에야 그게 우리 회사 이야기라는 걸 전해들었다"며 "그런 내용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사장님 개인 차원
여성이 대기업에 오래 못 다니는 것으로 드러났다. 주요 대기업 50곳 가운데 여성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가 남성 직원보다 긴 회사가 11개사에 그쳤다.
그나마 이들 11개 기업 대부분도 전체 사업부문이 아닌 일부에서만 여성 근속연수가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각사의 반기보고서를 토대로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여성들의 고(高)학력화와 더불어 사회 진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실상은 가시밭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은수미 민주통합당 의원은 2일 건강보험공단과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각각 고용보험과 건강보험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지난해 국내 30대 대기업에서 여성의 신규채용 비율은 31.8%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여성이
직장인 2명 중 1명은 자신이 회사에서 손해를 보면서 일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기업에 재직 중인 샐러리맨의 경우 80%가 이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는 10일 "국내외 직장인 1239명을 대상으로 '회사에서 손해를 보고 일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절반에 가까운 612명(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