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모바일은 언캐리어 전략 등을 내세워 최근 업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기업이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T모바일은 AT&T에 매각될 뻔하다 반독점 당국의 규제에 발목이 잡힌 후 독일 통신사 도이체텔레콤에 의해 간신히 회생했던 기업이다. 현재 T모바일은 도이체텔레콤의 자회사다. T모바일 어떤 기업과 손을 잡느냐에 따라 통신업계 판도가 달라질 것으로...
김종열 헬로모바일 사업본부장은 “미국의 T모바일도 이동통신 시장에서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던 2년 약정 계약과 보조금을 없애고, 무보조금과 리스(Lease) 모델을 도입하는 언캐리어 전략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헬로모바일 다이렉트에서는 고객이 진짜 원하는 파격적이고 놀라운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겠다”고...
그동안 T-Mobile은 기존 통신사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겠다는 ‘Uncarrier(언캐리어)’ 전략을 통해 보조금 및 약정제 폐지, 단말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해외 무료 무제한 문자 로밍, 데이터 무료화 프로그램(Zero rating) 등의 혁신적인 신규 서비스를 발표했다. 말 그대로 혁신기업의 예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CJ헬로비전이 과연 독행기업인지는 의문이다....
존 레저 T모바일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11번째 ‘언캐리어(Un-carrier)’이벤트로 기존 충성 고객은 물론 신규 가입 고객에게 감사 차원에서 자사 주식 1주를 ‘공짜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 따라 T모바일 고객은 T모바일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주식 증여를 신청할 수 있다. 회사는 또 지인에게 T모바일을 추천, 자사로 갈아탈 경우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