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에서 집에서 애완용으로 기르던 길이 80cm의 코브라가 탈출했다는 제보가 나왔다.
23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최근 한 중고거래 앱에 '코브라를 찾는다'는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 씨는 "집에서 키우던 애완 코브라가 탈출했다. 몸길이는 약 80cm"라며 "온순한데 벽을 잘 타고 굉장히 빠르다. 보시는 분은 연락 달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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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생물인 거 같다”라고 전했다.
영상을 본 국립생물자원관 양서·파충류 연구사는 “너무 멀리 찍혀서 종을 판별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파충류나 뱀일 경우에는 외래종일 확률이 높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단 크기가 최대 8~9m 되는 뱀들이 우리나라에서 애완용으로 키워지는 경우가 있으니까, 그런 대형 뱀일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당시 청년은 애완용 뱀을 목에 감고 오토바이를 타던 중 경미한 사고에 놀란 뱀에게 목이 감겼다. 뱀에게 감긴 채 도로 옆 도랑으로 추락한 청년은 끝내 사망했다.
뱀에서 화식조까지 자칫 주인을 위협할 수 있는 애완동물에 대한 안전성 문제는 끊임없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도사견의 공격이 기사화되면서 경각심이 높아지는 모양새다.
2010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20)가 애완용 뱀을 키우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소라는 3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아들처럼 키우는 애완뱀 이야기를 최초 공개했다.
가장 힘든 점이 무엇이냐는 MC 강호동의 질문에 "가장 힘든 점은 아들을 못 봐서 힘들었다"고 운을 뗐다.
정소라는 '아들'의 존재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