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완책’은 예산과 부수법안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후퇴된 만큼 행정권을 활용해 채우겠다는 것으로, 법인세 세제지원을 늘려 실효세율을 낮추는 게 대표적이다.
윤 대통령은 또한 예산과 관련해 전날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을 언급하며 “이런 군용 무인기 도발에 대한 내년도 대응 전력 예산이 국회에서 50%나 삭감됐다”면서 “새해 국회를 다시 설득해 이런 전력...
회기를 넘도록 지난해지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제안한 대안인 1%포인트 인하 안이 수용됐다.
다만 용산 대통령실은 같은 날 여야 합의에 불만을 표하면서 추가적인 세 완화 조치를 취할 전망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법인세 실효세율 추가 인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주어진 여건 속에서 또 다른 정책적 대안을 찾을 수 있다면 최대한 찾을 것”이라고 답했다.
법인세 실효세율 인하 등 보완책 마련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청사에서 브리핑에 나서 “국민경제가 어렵고 대외신인도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합의할 수밖에 없었지만 아쉬움이 있다”며 “국민을 섬겨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활성화에 재정을 투입하려 했으나 힘에 밀려 민생예산이 퇴색됐다. 이대로 경제위기를 돌파할 수 있을지...
해당 방안에는 복잡한 국가별 실효세율 계산에 따른 국가・기업 부담 완화를 위해 높은 실효세율이 예상되는 국가·기업에 대해서는 간소화된 방식을 통해 계산의무를 면제하는 내용이 담겼다.
세무신고 시 각국 과세 당국과 기업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표준 신고 서식과 국가별 분쟁 예방을 위한 조세 확실성 절차도 포함됐다.
회원국들은 업계·전문가 등...
2019년 기준 전체기업의 실효세율(지방세 포함)은 21.4%로 미국 14.8%, 일본 18.7%, 영국 19.8%보다 높았다. 기본적으로 출발선이 같아야 제대로 경쟁할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도 많다. 대표적으로 불과 4년 전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을 지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같은 달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100개 정도 기업이 혜택을 보는...
기재부는 한국의 기업 실효세율이 다른 선진국보다 높다는 점도 문제로 지목했다.
지난해 전체기업의 실효세율(외국납부세액 포함)은 18.8%, 대기업은 21.9%를 기록했다. 2019년 기준 전체기업의 실효세율(지방세 포함)은 21.4%로 미국 14.8%, 일본 18.7%, 영국 19.8%와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
여야 원내대표는 내년도 예산안 협상기일을 이틀 앞둔 이 날에도 협상을...
실효세율 논쟁도 치열하다. 주 원내대표는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에게 “(법인세율을) 낮춰야 해외자본이 유치된다”며 “우리나라를 둘러싼 대만·싱가포르가 모두 우리나라보다 5% 이상 낮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꼭 낮춰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의 높은 법인세율이 투자 흐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도 여론전에 투입됐다. 기획재정부는...
전체 주택 보유자 1508명 중 8.1% 종부세 납부해야문재인 정권, 투기 잡겠다고 종부세 도입했지만 집값 오히려 폭등목적도 실효성도 사라진 종부세, 즉각 폐지돼야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조경태 의원은 4일 “고금리를 버티며 어렵게 집 한 채 마련한 우리 서민 중산층 그만 좀 괴롭히자”며 “목적도 실효성도 사라진 종부세는 즉각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김 위원은 "최근 우리나라의 소득세와 부가가치세의 세수 비중은 소폭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 크게 미달했다"며 "추가적인 재정여력 확보를 위해 모든 납세자의 소득세와 부가가치세 실효세율을 1%p씩 인상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교육교부금 산정방식이 개편된다는 전제로...
2016년 KDI 보고서에 따르면 법인세 평균 실효세율이 1% 인하되면 투자율은 0.2%p 증가하고, OECD에 의하면 법인세를 인하한 전후 2년간 평균 총고정자본형성 증가율이 미국의 경우 3.0%에서 3.7%로, 프랑스의 경우 0.5%에서 3.7%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인하된 법인세는 치열한 글로벌 경쟁 상황에서 외국인투자 유치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전경련은 최저한세가 공제·감면 제도의 실효성을 저해함으로써, 기업의 실질적인 세부담을 늘리고 투자와 고용 유인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보고, 제도의 폐지 필요성을 제기했다.
추광호 전경련 경제본부장은 “최근 고물가와 지속된 금리 인상으로 우리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악화되고, 투자․고용 여력도 위축된 상황”이라면서, “법인세율 인하와 함께 불합리한...
법인세 인하(인상) 효과는 거시경제 분석 기간, 법인세율 측정 방법(법정세율, 실효세율), 세입 외 재정지출을 고려하는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데 해당 보고서는 이를 전혀 고려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또 보고서에서 활용된 분석 모형도 정권마다 다르게 해석됐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2017년 문재인 정부 당시 법인세 인상에 따른 부정적 효과를 보여주는 데...
법인세 인하의 실효성에 대해서는 "일부 연구에선 투자 및 고용 창출 효과가 없다는 의견이 있으나 국제기구 또는 한국개발연구원(KDI)나 조세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 들에선 법인세 인하가 투자 확대 및 일자리 창출에 효과가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이 지금까지 지속해서 법인세를 내려왔을까...
부동산으로의 자산 쏠림을 막기 위하여 적절한 실효세율을 유지하려면 현재의 법정세율 수준은 유지되어야 한다. 공제규모를 높이면 실효세율 수준은 낮아진다. 기본공제의 규모를 다주택자의 경우 6억 원, 1주택자의 경우 9억 원 수준보다 더 높게 허용해서는 안 된다. 2022년 세법개정안은 2022년에 한하여 1주택자에게 특별공제 3억 원을 추가로 제공하겠다는 내용을...
미성년자 세대생략 증여의 실효세율(결정세액/과표)은 19.6%로 일반적인 미성년자 증여의 실효세율(15.4%)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다.
고 의원은 “현행 세대생략 할증과세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부유층의 부의 대물림 수단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경제활동 능력이 없는 미성년들이 자기 돈으로 제대로 증여세를 납부했는지, 자금출처나 증여세 탈루...
21일 정원석 연구위원은 '사적연금 세제혜택 강화 실효성과 개선방안'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주장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연금계좌(연금저축+IRP 추가 납입: 세제적격연금) 납입액에 대한 세제혜택 연간 한도를 700만 원에서 9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을 통해 발표한 국민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사적연금 기능 강화와...
그는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주요 나라에서 법인세가 우리보다 낮다는 식으로 얘기했는데 최근에 미국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통과되면서 결과적으로 실효세율이 올라갔다"며 "자신들의 논리가 맞아 떨어지지 않는 상황이 된 것"이라고 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최근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막대한 투자와 부자 증세 등의 내용이 담긴...
필러2는 연결 매출 1조 원 이상의 다국적 기업 그룹에 대해 그 소속 기업이 진출한 국가별로 실효세율을 계산해 국제사회가 합의한 최저한 세율인 15%에 미달하는 경우 그 미달 세액을 최종 모기업 등의 소재국가에서 징수하는 방안으로 각국의 조세정책 재량을 국제사회가 실효적으로 제약하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소’는 국가간 조세 경쟁에 신속 정확하게 대응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