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 감소 예상한 연초 전망 빗나가카타르발 수주·환경규제 우려 영향글로벌 해운업 호황·대형화 기조“하반기도 선박 수주량 견조할 것”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 3사의 올해 누적 수주액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박 수주량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낮아질 것으로 전망한 올해 초 예상을 뒤엎은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업황의 점진적인 회복에 따른 수주량 증가와 양 사업부문 동반 성장으로 인한 공정 효율성 증가로 매출과 수익성 모두 지난해에 이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7년 사업다각화 목적으로 인수한 파워넷이 회계 기준상 종속회사로 신규 편입된 영향으로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특히 HD한국조선해양은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대비 수주량에서 큰 격차를 보이며 가장 앞서나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계열사별 주력 선종 부분 차별화를 둔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말 기준 연간 수주목표치(135억 달러)의 약 82%(111억 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연간목표치의 약 40%(38억 달러)를 달성한 삼성중공업이나...
그러나 올해 1분기의 수주량이 지난해보다 소폭하락하며 향후 실적 증가가 쉽지 않으리라고 관측된다. 1~3월 수주 누계는 281억 원으로 전년 동기(376억 원) 대비 25% 감소했다.
단기적인 산업 흐름과 수요로 볼 때 성장세는 다소 주춤하지만, 장기적인 성장 기대감은 여전하다.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이 계속되고 있어서다.
전기차 단가의 60%를 차지하는 이차전지는...
다만, 수주량 기준으로는 449만CGT(표준환산톤수)로 중국 조선사의 490만CGT보다 적었다.
같은 기간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량은 전년 동기 대비 32.9% 증가할 동안, 중국 조선사들의 수주량은 0.1% 감소하며 국내 조선업계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이는 금융업계에서 예상하는 올 1분기 조선 3사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에서도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엔...
수주량 기준으로는 지난 1분기 449만CGT(표준환산톤수)로, 중국의 490만CGT보다 다소 적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수주량은 32.9% 증가했고, 2위 중국의 수주량은 0.1% 감소했다.
3월 수주량만 놓고 보면 한국이 105만CGT로 중국(73만CGT)을 앞섰고,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 연속 플러스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3월 기준 세계 수주량 상위 조선소는 HD현대중공업...
한편 HJ중공업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공사, 한국에너지공대 캠퍼스 조성공사, 보령신복합1호기 건설공사,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 등을 연이어 수주했다. 주택사업을 강화하면서 올해에도 3월 말 기준 전년 수주액의 절반을 훌쩍 넘는 약 3200억 원의 수주량을 기록하는 등 주택 브랜드 '해모로'의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1월 건설 수주량은 8조5639억 원으로 지난해 1월(18조4721억 원)에 비해 53.6%나 줄어들며 반토막 났다. 2010년 10월 이후 13년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인 것이다. 특히 민간부문 건설 수주량은 지난해 1월 16조5719억 원에서 올 1월 6조2391억 원으로 무려 10조 원 넘게 줄었다.
다만 이번 직원 수 감소 규모가 건설업계의 대대적인 인력...
보드개발을 끝내고 납품중에 있어 올해 부터는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올해 수주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대표는 "지난해까지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올해부터는 본업인 물류장비도 작년 하반기부터 사업환경이 좋아지고 있으며 지난해 투자한 웹툰회사인 투믹스에 대하여 거는 기대도 크다"고 말했다.
2024년 다이나믹디자인의 글로벌 수주량은 확대되는 추세다. 회사의 글로벌 1분기 예상 수주 합계는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900세트로 약 20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고객사 프로젝트 수주와 고부가가치 타이어 금형 수주의 증가에 따라 점차 실적개선이 진행되고 있다.
다이나믹디자인 관계자는 “이번 국내∙외 법인들의 수주 증가는 지속적인 납품과 품질향상을...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중형조선산업 2023년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중형사의 지난해 총 수주량은 전년 대비 1.5% 감소했다. 국내 중형조선사들의 기반도 악화했다고 분석했다.
국내 중형조선사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엔 25~30곳이 있었지만, 현재는 케이조선, 대한조선, HJ중공업, 대선조선 등 4곳만 남아있다. 그마저도 지난해 하반기엔...
계획
수주량 증가 등 1분기부터 차례로 매출 반영 전망, 생산능력 우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
◇ 클리오
4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온라인, 오프라인 채널 등 고성장해 실적 견인
기초 카테고리 다각화 전략 성과 보여 구달 중심 추가 실적 성장 예상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
◇ HD현대
4분기 정유 유가 및 정제 마진 하락과 건설기계 일회성 비용이...
회사 측은 실적 감소 이유에 대해 “주요 고객사의 수주량 감소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설용 중장비 및 산업차량의 부품을 제조하는 프리엠스는 매출액이 22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6% 감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해 적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업황 부진으로 인한 수주 감소와 해외 법인의 영업 부진을 원인으로 꼽았다.
최근 기업들의 경영환경은...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친환경 선박 수주량 확대와 건조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23.1% 증가한 21조2962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에 의해 3년 만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건설기계 부문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전년 대비 2.9% 늘어난 8조7482억 원의 매출과 56% 늘어난 7242억 원의...
3년 치 이상의 수주량이 도크에 가득 차다 보니 고부가 선박의 기준을 계속해서 높인 결과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상반기 이후 메탄올 추진 선박의 수주가 급감한 것은 전략적 선택이라는 것이다.
조선사 관계자는 “최근 메탄올 추진 선박의 수주가 급감한 것은 선박 포트폴리오 다양화 전략에 따른 것”이라며 “최근 LPG나 암모니아 운반선 수주가 집중됐지만, 메탄올...
같은 시기 신조선가지수 상승으로 수주 협상 경쟁력도 상승해 지난해 대비 같은 수주량에도 더 큰 이익을 얻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기대된다.
14일 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4일부터 9일까지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중동 소재 선사와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 중형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15척,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6척...
3일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사들의 올해 선박 수주량은 전년 대비 약 1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 세계 발주량이 전년보다 약 25% 줄어드는 것으로 예측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수주량 감소에도 업계에서는 약 4개월 간 170대 중반에 머무르고 있는 신조선가지수가 올 상반기 중 180을 돌파하는 등...
내년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감소할 전망이지만, 선박 가격 상승세가 지속하며 국내 조선사 이익은 오히려 우상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체 선박 발주는 줄어도 친환경 기술력이 탑재된 선박에 대한 수요는 장기적으로는 늘어날 것”이라며 “친환경 선박 위주로 선별 수주를 진행 중인 국내 조선업계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오션의 총 수주량은 5척으로 올해가 수주 성공 원년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10월 아프리카 선주로부터 수주한 2척의 암모니아 운반선이 마지막 사례다. 하지만 이후에도 암모니아 실증설비 구축을 비롯한 관련 기술 개발에 꾸준히 투자 중에 있다.
암모니아 운반선이 주목받는 이유는 LNG에 이어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