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2011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남매가 나란히 스피드 스케이팅과 쇼트트랙에서 2관왕에 올라 '빙속 남매'임을 과시하기도 했다.
3000m보다는 1500m가 주종목인 노선영은 9일 오후 일단 3000m에 나서고 16일 오후에는 1500m에도 도전한다. 세계정상권과 격차가 있는 것은 분명 사실이지만 “동생의 몫까지 뛰겠다”는 남다른 각오를 보인 노선영이 스스로 만족할 수...
가족이 함께 국가대표로 발탁되기도 했다. 스피드스케이팅 박승주(24), 쇼트트랙 박승희(22), 박세영(21) 세 자매는 이번 소치동계올림픽에 동반 출전하는 행운을 안았다. 스피드스케이팅 노선영(25)과 쇼트트랙 노진규(22) 남매도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지만, 노진규의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동반 출전은 무산됐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뜨겁게 달군 '빙속 삼남매'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잇달아 낭보를 전해 금메달 획득에 청신호를 밝혔다.
24일 러시아 소치에서 막을 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이상화(24·서울시청), 모태범(24·대한항공), 이승훈(25·대한항공) 세 선수가 나란히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뒀다.
이들은 201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