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주택사업자들의 시각이 다시 악화했다. 미분양 주택 확대가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격은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5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3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전국 평균 4.8p 하락한 81.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월 69.9에서 지난달 86.2로...
다가오는 4월 총선으로 건설사들이 분양 시기를 연기한 데다, 청약홈 개편으로 신규 입주자 모집공고가 중단되면서 사실상 이달 분양시장이 올스톱된 영향이다.
이 가운데 이달 분양 물량의 10가구 중 7가구가 이달 11일부터 15일 사이에 공급된다. 주요 분양 단지로는 △분당금호어울림그린파크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1~5 단지 △지제역 반도체밸리 해링턴...
3월 청약홈 개편이 예정돼 있어 분양시장이 일시 휴지기에 접어든 영향이다.
수도권에서는 4161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서울은 예정된 사업장이 없고 경기도에서 3614가구, 인천에서 547가구가 나온다. 경기 과천 '과천지식정보타운S2블록'(783가구), 경기 수원시 장안구 '북수원이목지구디에트르더리체Ⅰ,Ⅱ'(2512가구), 인천 중구 '영종A23BL진아레히'(547가구)...
분양시장에서 중소형 아파트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고금리 부담에 최근 공급 축소로 희소성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중소형(전용면적 61~85㎡ 이하) 아파트 매매거래 비율은 전체 41만1812가구의 48.03%다. 관련 집계가 시작된 2006년 이후 최고치다.
청약 시장에서도 중소형 아파트 선호가 강하다....
이와 관련, 한양은 “그간 강기정 광주시장이 후분양 전환 때 부여한 특혜를 모두 회수하고 사회적 합의를 거쳐야만 선분양 협의를 진행하겠다는 약속을 저버린 채, 전남대 산학협력단의 분양가 타당성 검토 결과가 마치 사회적 합의인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광주시는 사업 종료 후 사후 정산을 통해 사업자의 이익을 회수하면...
우량한 사업장마저 사업진행이 어려워질 수 있어 이로 인한 PF 시장의 리스크가 급격하게 확대될 우려가 있다.
강민석 KB경영연구소 박사는 "국내 PF 사업 구조 상 개별 사업장의 부실이 건설사의 부실로, 건설사가 보유한 전 사업장, 관련 금융기관, 수분양자 등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장의 현명한 대응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3월부터 2024년의 본격적인 분양시장이 시작된다. 상반기 중에는 분양시장 분위기를 가늠할 바로미터가 될 수 있는 대장주 단지들의 공급이 예정돼 있다.
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중 서울과 경기, 부산, 대전, 광주 등 주요 지역에서 1000가구 이상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들이 분양을 시작한다. 뛰어난 주거환경까지 갖추고 있는 단지들이다.
가장 먼저...
지방 분양시장 침체에도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새 아파트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비사업 아파트의 경우 생활 인프라가 구축된 도심권에 조성돼 주거 편의성이 높고, 개발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으로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어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실거주 의무가 3년 유예됐지만 전문가들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거주 의무가 폐지되는 것이 아닌 상황에서는 한계가 명확하다는 것이다. 최대 4년간 거주하길 원하는 세입자와 집주인 간 갈등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고, 2021년 2월 19일 이후 공급된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에 대한...
지하철 개통 등 교통 개발이 예정돼 있어 호재를 얻을 수 있는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중교통 수단 접근성이 높아지면 정주 여건이 개선되기 때문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월 분양을 실시한 인천 검단신도시 '제일풍경채 검단3차'와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 본 청약에는 각각 1만675건, 1만6059건의 1순위 청약이 몰렸다.
높은 청약 열기가 나타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은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면 입주 시점에서 2∼5년간 직접 거주해야 하는 규정이다.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기’를 막겠다는 취지로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도입됐다.
2022년 하반기부터 분양 시장이 얼어붙자 정부는 실거주 의무를 폐지하겠다고 발표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이 반대해 해당 법안은 1년 넘게 국토위에 계류돼 있었다.
최근 침체된 청약시장에서 10대 건설사 브랜드 선호 현상이 뚜렷하게 감지된다. 뛰어난 상품성과 높은 인지도를 기반으로 향후 시세 상승을 기대할 수 있고, 탄탄한 자금력으로 미(未)준공 리스크도 낮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 공급된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총 87개 단지, 청약 1순위 평균 경쟁률은 31...
앞서 정부는 2022년 하반기부터 분양 시장이 얼어붙자 실거주 의무를 폐지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1년 넘게 국토위에 계류돼 있었다. 수출입은행의 납임자본금이 법정자본금 한도에 근접한 상황에서 한도를 현행 15조 원에서 25조 원으로 늘리는 내용의 수출입은행법 개정안도 야당의 반대로 상임위에 계류돼 있었지만, 여야 합의로 23일...
전반적인 분위기가 살아날 때까지는 강한 선별 청약 흐름이 이어지면서 가격 수준과 지역에 따라 성패가 좌우되는 모습이 계속 나타날 것"이라며 "특히 지금은 기존 주택 시장에서도 가격에 대한 부담 때문에 신축보다는 10~15년 정도된 준신택 내지 구축 아파트 거래만 일어나는 상황이란 점을 고려하면 분양가가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는 보험사 위주지만 앞으로는 과학기술인공제회나 대한소방공제회와 같이 자산 규모와 시장 신뢰도가 우수한 기관도 리츠 차입기관으로 추가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건설기간 중 시행한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을 임대기간 중 저금리 대출로 재융자(Refinancing)하는 것도 허용했다.
민간사업자의 사업 참여 부담을 낮추기 위한 규제 완화도 실시된다....
기관전용사모펀드는 2021년 4월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프라이빗에쿼티(PE)도 부동산자산운용업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출시된 상품이다. 개인이 아닌 금융사와 같은 기관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집해 투자하는 형태다.
해당 펀드는 전체 출자금액의 60% 이상을 농협금융그룹 등의 공동투자로 하고 부동산 개발사, 공제회 등이 자금을 보탰다. 일반 사모펀드를...
아파트 시장이 정책대출 효과로 기지개를 켜자, 분양·입주권(분양권) 시장도 완연한 회복세를 보인다. 특히 분상제 아파트 실거주 의무는 올해 들어 완화 논의가 이어졌고, 지난 21일에는 ‘3년 유예’ 방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하면서 숨통이 트인 만큼 추가 거래량 확대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분석 결과...
27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성남신촌 A2 등 15개 블록(6천 가구)의 신규 분양·임대주택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수원당수2 B1 등 6개 블록(3천 가구)을 사전청약으로 시행해 뉴홈 공급을 본격화한다.
신규 공급 물량을 포함해 총 2만1천35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수준이다.
안정적인 주택 공급기반 마련을...
전체 140가구 중 약 15%가 미분양 물량으로 남아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와 관련 SGC이테크건설 관계자는 “자금 조달을 통해 자본을 확충해 부채 비율 개선을 진행 중이고, (적자 전환은) 시장 상황이 여의치 않고, 원가 상승으로 인한 것”이라며 “다만 외형적으로 지속해서 성장 중이고 지난 해 연말부터 꾸준히 양질의 해외 수주를 이어가고 있어서...
최근 분양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예비 청약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부동산 시장 침체와 고금리로 인한 자금조달 부담이 큰 상황이라 선뜻 청약하기 어려운데 분양가가 높아질수록 차익은 줄고 자금조달 부담은 가중될 수 있어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급한 마음에 청약을 서두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조언한다.
27일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